생산 소비 투자 6월 트리플 반등… 코로나 이후 처음

세종=구특교 기자 입력 2020-08-01 03:00수정 2020-08-01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재난지원금 등 일시적 요인 작용… 경기회복세 진입으로 보긴 일러 생산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 3대 지표가 6개월 만에 동반 상승했다.

통계청이 31일 내놓은 산업활동 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 전(全) 산업(농림어업 제외) 생산은 전달보다 4.2%, 전년 동기 대비 0.7% 늘었다. 전달 대비 증가폭은 2006년 10월 이후 최대다.

광공업 생산이 7.2% 늘어난 영향이 컸다. 특히 5월(―22.1%)에 마이너스였던 자동차 생산이 22.9% 증가했다. 제조업 수출 출하도 9.8% 늘어 1987년 9월 이후 3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은 7.4%, 서비스업 생산은 2.2% 늘었다. 부동산(6.3%)과 교육(5.4%) 부문의 상승폭이 컸다.


긴급재난지원금 등의 영향으로 소비도 회복세를 보였다. 소매 판매액 지수는 전달 대비 2.4% 상승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4.7%), 가전제품 등 내구재(4.1%) 증가폭이 컸다. 설비 투자는 전달 대비 5.4% 증가했다.

주요기사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포인트, 향후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4포인트 올랐다.

이번 실적에는 긴급재난지원금 등 일시적 요인이 작용하고 5월 경기 하락폭이 커 회복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져 보이는 ‘기저 효과’가 반영된 측면이 있다. 미중 경제 갈등과 해외 코로나19 확산 등 불확실성이 커 견실한 경기 회복세 진입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종=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구특교 기자의 더 많은 글을 볼 수있습니다.기자 페이지 바로가기>

#생산#소비#투자#산업동향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