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학생 91% “비대면 수업에 만족”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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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가 비대면 수업에 대한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명 가운데 9명 이상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1학기 종강을 앞두고 최근 컴퓨터정보계열 1∼3학년생 996명 가운데 6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1.2%가 비대면 수업에 대해 ‘대체로 만족한다’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 ‘수업을 통해 해당 교과목에 대한 지식(또는 기술)과 이해도를 높였는가’라는 질문에는 91.2%가 ‘그렇다’고 답했다.

영진전문대는 비대면 수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4월 학과별로 재택 실습이 가능한 과목을 사전 조사해 재학생 2400여 명에게 필요한 1인 1실습도구와 소프트웨어를 택배로 보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컴퓨터정보계열 학생들에게도 정보기술(IT) 창의공학교과목 실습을 위한 ‘아두이노 키트’를 집으로 보냈다.

김기종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부장은 “실제 수업시간표에 맞춰 쌍방향 실시간 수업을 진행했고 수업 종료 시에는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해 다음 수업을 준비했다. 비대면 수업에서도 영진전문대가 자랑하는 주문식 교육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대구#영진전문대#비대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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