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취한 사자 옆에서 포즈? 노홍철, 학대 논란에 해명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2월 16일 13시 55분


노홍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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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아프리카에서 사자와 찍은 사진을 두고 동물 학대 의혹이 일었다. 노홍철 옆에 있는 사자가 약물에 취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의혹이 커지자 노홍철은 “탄자니아에서는 동물용 약이 판매되지 않는다”, “사자는 자고 있는 것”이라는 관계자의 입장을 16일 공유했다.

논란이 된 사진은 노홍철이 지난달 30일 탄자니아 여행 중 촬영해 찍은 것이다. 사진에서 노홍철은 잠자는 사자 옆에 누워 있었다. 사자의 털을 쓰다듬기도 했다. 노홍철은 사진을 올리며 “잠자는 사자의 털끝을 건드려 본다”고 했다. 노홍철이 올린 영상에서 사자는 맹수임에도 노홍철의 행동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노홍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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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 아프리카 전문 여행사가 소셜미디어에 노홍철의 게시물을 캡처해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 여행사는 “이 사자가 정상적으로 보이시나”라며 “잠자는 사자로 동화적 포장을 해보려 해도 이 사자는 약에 취해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광객 체험 과정에서 사자에게 진정제나 수면제가 투여됐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배를 쳐도 저항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느냐”고 했다.

논란이 된 숙소는 킬리만자로 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사파리형 숙박 시설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선 노홍철의 사진과 영상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사자에게 약물이 사용됐다면 동물 학대라는 것이다.

노홍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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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은 1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윤리적인 야생 동물 교감’이라는 키워드 보고 다녀왔는데 귀한 의견이 있다”며 의혹에 대해 확인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16일 다시 글을 올려 “이용한 시설, 현지 여행사들, 제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신 분께 문의했다”며 답장 내용을 공유했다.

노홍철에게 답장을 보낸 이는 ”(약물 사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잘못된 정보“라고 했다. 이어 ”탄자니아에서는 동물용 약이 판매되지 않는다“며 ”이 글을 쓴 사람은 동물의 행동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자는 아침과 저녁에만 활동하고 오후에는 쉬는 시간“이라며 ”이 사진도 분명 오후에 찍은 것이고, 사자는 자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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