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2월 2일 회고록 출간… “남북정상회담 9분능선서 불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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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이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을 다음 달 2일 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800쪽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이 전 대통령은 ‘4대 강 사업’에 대해 “우려도 있지만 수해 예방 등 그 효과를 이미 보고 있다”고 강조했고 자원개발 외교에 대해서는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신중히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은 남북 정상회담 추진과 관련해 “‘물밑에서 여러 차례 추진됐고 9분 능선까지 올라섰지만 안 됐다. 천안함 폭침과 관련해선 확실한 책임 인정과 사과 부분 등이 마지막 조율 대상이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고성호 기자 sungho@donga.com
#이명박#회고록#남북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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