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과거 북-미관계의 사례에서…"

  • 입력 2002년 2월 1일 18시 11분


▽과거 북-미관계의 사례에서 보듯 오히려 첨예한 대립은 상호간 대화의 수요를 높인다는 점에서 북-미대화가 재개될 수도 있을 것이다(통일부 관계자, 1일 중간선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미국도 북한에 대해 강경한 자세만을 유지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비서실은 비서실장이 주도하게 될 것이다(전윤철 대통령비서실장, 1일 박지원 정책특보 재기용을 계기로 대통령비서실이 ‘투톱 시스템’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일부의 추측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프로는 실력으로 말하며 그 만큼의 대가를 필요로 할 뿐이다(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액인 4억3000만원에 기아 타이거즈와 재계약한 프로야구 이종범 선수, 1일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에서 국내 무대로 복귀하면서 당시 최고 대우를 해준 팀을 위해 링거 주사까지 맞아가며 경기에 몰두했다며).

▽인도의 기업문화에 문제가 많기는 하지만 미국은 이제 더 이상 부패와 관련해 남에게 설교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인도의 경제지 ‘비즈니스 스탠더드’, 지난달 31일 미국의 정경유착과 부패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엔론사 파산사태에 대해 논평하며).

▽지난 12년 동안 수많은 자칭 경제전문가들이 거대자본을 앞세운 대기업의 이익 대변자로 변신하면서 결국 나라에 중병을 안겨줬다(에두아르도 두알데 아르헨티나 대통령, 지난달 31일 철새 정치인과 일부 기업인들이 나라를 망쳤다고 비난한 뒤 국민의 인내와 단합을 호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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