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캡슐]'음악치료법' 수술성공률 높여

  • 입력 2001년 11월 27일 18시 37분


혜민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최창명 박사는 경희대 음악치료과 김수연 교수와 함께 ‘음악치료를 겸한 내시경 디스크 수술법’을 개발,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98명의 척추 이상 환자에게 시술한 결과 환자의 95%가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고 수술 성공률도 높게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다음달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미세침습척추학회(AAMISMS)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최박사는 “수술의 전 단계에서 특수 제작된 치료음악으로 환자의 불안감과 고통을 줄일 수 있고 수술 시간도 30분∼1시간으로 짧아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02-453-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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