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 아암도 해안공원 29일부터 개방

  • 입력 2000년 4월 14일 19시 08분


인천시는 연수구 옥련동 아암도 해안공원을 29일부터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암도 해안공원은 아암도에서 번개휴양소까지 길이 1㎞의 해안을 따라 조성된 공원으로 30cm 높이의 돌계단이 스탠드식으로 만들어져 있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하기에 좋다.

또 해안공원의 특성상 밀물 때는 바닷물이 계단 꼭대기까지 차오르고 썰물 땐 광활한 갯벌이 드러나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조개나 바지락 등을 캘 수도 있다. 봄, 여름, 가을(4∼10월)에는 오전 7시∼오후 8시, 겨울(11∼3월)엔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인천〓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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