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2026.3.6.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접수 기한 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8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6시까지였던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오 시장은 지난 1월 한동훈 전 대표가 당에서 제명된 직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장 대표와 마찰을 빚으며 당 노선 정상화를 촉구해왔다.
오 시장 측은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7일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어낼 때, 패배의 길을 승리의 길로 바꿀 수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며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당 지도부와 의원들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던 당 최고위원인 초선 신동욱 의원은 이날 불출마를 선언했다.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4선 안철수 의원도 경선 출마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5선 나경원 의원도 공천 신청을 접수하지 않았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온라인 공천 시스템에 접수자가 몰리면서 접수를 완료하지 못한 지원자들이 있다며 이날 오후 10시까지로 접수기간을 연장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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