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이 방송 촬영 중 말벌에 쏘여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겪고 의식을 잃었던 과거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조동아리’
개그맨 이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도중 말벌에 쏘여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아찔한 경험을 털어놨다.
이승윤은 8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출연해 말벌 쇼크로 의식을 잃고 응급실로 이송됐던 과거를 회상했다.
산속 촬영 중 그는 어깨 부위를 말벌에 쏘인 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말벌의 독성이 워낙 강해 혀가 말려 들어가고 호흡 곤란이 찾아오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까지 나타났다. 얼굴이 부어오르는 등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자 제작진은 즉시 응급실로 향했다.
이승윤은 “의식을 잃으면 다시는 못 깨어날 것 같아 정신력으로 버텼으나 응급실 도착 직전 기억을 잃었다”며 “눈을 떠보니 코에 호스가 꽂혀 있어 허무하게 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앞으로 더 열심히 살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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