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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할머니 살해 후 “다쳤다” 신고했던 손자, 친누나도 가담 정황설 연휴에 70대 친할머니를 살해하고는 “할머니가 넘어져 다쳤다”고 신고했던 20대 손자가 범행을 자백한 가운데 그의 친누나도 범행에 가담한 정황이 나와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부산 남부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20대 A 씨를 지난 19일 구속해 검찰에 송치한 데 이어 친누나인 20대 B 씨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부산 남부경찰서는 23일 존속살해 혐의로 A 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A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친누나 B 씨가 범행에 공모한 정황을 확인했다.A 씨는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 오후 11시경 부산 남구에 위치한 70대 조모 C 씨 집에서 C 씨를 폭행하고 결국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할머니가 넘어져서 다쳤다”고 119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은 숨진 C 씨 몸에서 곳곳에 있는 멍 자국을 발견했고, 화장실 타일이 깨져있는 등 다툼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을 보고 A 씨를 수상하게 여겼다.경찰은 C 씨가 넘어져서 다친 것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A 씨에게 사건 경위에 대해 추궁했고 결국 A 씨는 “할머니 잔소리 때문에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범행 당시 집에는 A 씨와 C 씨 단둘만 있었으며, 부검결과 C 씨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질식사였다.경찰은 B 씨가 지적장애가 있는 남동생 A 씨를 심리적으로 지배해 범행에 이르게 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남매는 범행 전 전화를 주고받으며 범행 계획 등을 논의하고 당일에도 만났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추후 대질 조사를 진행하는 등 구체적인 공모 관계를 밝힐 예정”이라면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2024-02-29 17:28
출근하던 소방관, 주유소 주변 화재 진화 “대형사고 막았다”출근 중이던 소방관이 주유소 주변에서 불이 붙은 화물차를 발견하고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2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전 6시경 출근 중이던 부여소방서 신정훈 소방장은 충남 논산시 한 주유소 입구에 정차한 화물차 타이어에서 불이 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당시 화물차 운전자는 타이어에 불이 나자 차를 세웠고, 이를 보고 달려 나온 주유소 관계자가 불을 끄던 상황이었다. 이를 본 신 소방장은 차를 세우고 소화기로 진압을 시도했지만 불은 쉽게 꺼지지 않았다. 그는 때마침 근처에서 지렛대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해 주유소 관계자와 함께 화물차에서 불붙은 타이어를 분리해냈다. 이후 신 소방장은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해 불을 끄는 것을 확인한 뒤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이 사연은 주유소 관계자가 도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주유소 관계자는 “소화기를 사용해도 불이 꺼지지 않아 경황이 없던 중에 차분하게 진화를 도와줘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적었다.신 소방장은 지난 2018년에도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찜질방을 찾았다가 화재경보기가 울리자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큰 불로 번질 뻔한 사고를 막은 적도 있다.그는 “불이 쉽게 꺼지지 않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불을 끄는 데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가까운 곳에 소방관이 항상 함께 있음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2024-02-29 17:01
범행 이틀 만에 또 절도…얼굴 기억한 경찰 눈썰미에 검거범행 이틀 만에 또다시 절도 범행을 저지른 범인이 CCTV 영상 속 인상착의를 기억한 경찰의 눈썰미 덕분에 붙잡혔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경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전자담배 판매점에서 매장에 진열돼 있던 시가 7만원 상당의 전자담배 기기 1개를 몰래 훔쳐 간 혐의를 받는다.A 씨는 “돈이 없는데 전자담배 코일을 먼저 주면 내일 돈을 주겠다”며 업주에게 무리한 요구를 했다가 업주가 이를 거절하자 의도적으로 잔액 부족으로 결제되지 않는 카드를 업주에게 제시했다. 해당 카드를 받은 업주가 결제를 시도하는 틈을 타 A 씨는 전자담배 기기를 호주머니에 몰래 넣고 유유히 매장을 빠져나갔다. 물건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업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 속 A 씨 모습이 이틀 전인 10일 경찰이 검거했던 피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하다는 점을 알아챘다. A 씨는 범행 이틀 전 시비 폭행과 절도죄로 현행범으로 체포돼 불구속 수사를 받던 중이었다.경찰은 당시 확보했던 A 씨 신병을 토대로 주거지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담배를 피우고 싶었는데 돈이 없었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한편, 경찰은 여죄 등 보강 수사를 거쳐 조만간 A 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2024-02-29 14:20
주민 반발로 퇴출된 ‘장기 집권’ 이장, 쇠구슬 새총으로 보복하다 구속장기 집권하다가 주민들의 반발로 퇴출당한 마을 이장이 앙심을 품고 주민들이 운영하는 상가 유리창을 새총으로 파손하다가 구속됐다.충북 진천경찰서는 29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진천군 덕산읍 전 이장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차량을 몰고 다니며 현 이장 B 씨와 마을 주민 C 씨가 운영하는 상가 유리창에 5차례에 걸쳐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2022년 9월 주민들에 의해 마을 이장직에서 퇴출당한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당시 퇴진을 주도했던 주민들이 운영하는 상가를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장의 임기와 연임 조건은 마을 총회를 거쳐 결정되는데, A 씨는 2017년 새로 만들어진 이 마을에 들어와 이와 관련된 아무런 규정도 만들지 않은 채 초대 이장으로 선출된 이후로 계속 이장 직을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CCTV를 조회해 A 씨의 차량을 특정하고 지난 25일 A 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퇴출당한 뒤 1년이 넘는 기간 피해자들과 별다른 접촉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조용히 범행을 준비한 점으로 미뤄 더 큰 보복에 나설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 구속했다”고 밝혔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2024-02-29 11:10
‘외설 동작 논란’ 호날두, 1경기 출전 정지 및 벌금 360만원 징계상대 팀 팬들의 야유를 받자 외설스러운 동작을 해 또다시 구설에 올랐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약 360만원 징계를 받았다.ESPN은 29일(한국시간) “사우디축구협회 징계·윤리위원회가 알나스르-알샤밥 전이 끝난 뒤 관중을 향해 외설스러운 행동을 취한 호날두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1만 리알(약 36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앞서 호날두는 25일 알 샤밥과의 사우디 프로리그 경기에서 전반 21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문제는 경기가 끝난 뒤 발생했다. 이날 경기 후 호날두는 상대 팀 서포터들을 향해 왼손을 활짝 펴고 귀 뒤에 대며 계속 떠들어 보라는 동작을 취했다. 이어 오른손을 골반 부위 앞으로 반복해서 흔드는 돌발행동을 했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이에 대해 “호날두가 외설스러운 몸짓으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며 “상대 팀 팬들을 향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작은 중계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현지 관계자들은 호날두에게 징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호날두는 알 샤밥 서포터들이 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연호하자 이 같은 돌발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면은 중계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SNS를 통해 널리 퍼지며 논란이 됐다.사우디의 저명한 작가이자 TV프로그램 진행자인 왈리드 알 파라즈는 X(옛 트위터)에 “징계위원회는 가장 큰 시험에 직면해 있다. 지켜보겠다”며 “아무리 유명해도 모든 일에는 한계가 있다. 이것이 (유럽) 주요 리그의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사우디의 일부 전문가는 호날두에게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결국 사우디축구협회는 호날두에게 출전 정지 징계와 벌금을 부과했고, 알나스르 구단에도 2만 리알(약 720만원)의 벌금을 내도록 했다.한편, 호날두는 지난해 4월 19일 열린 사우디 프로축구 25라운드 알 힐랄 전에서 0-2로 패한 뒤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도중에도 일부 팬들이 라이벌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연호하며 자신에게 야유하자 한 손으로 가랑이를 붙잡는 외설스러운 제스처를 취해 논란이 된 바 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2024-02-29 10:37
檢, ‘또래 엽기 살인’ 정유정 항소심도 사형 구형검찰이 과외 중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정유정(23)에게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8일 부산고법 2-3 형사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은 정유정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녹취 파일의 일부를 재생하는 증거조사가 비공개로 이뤄졌다. 검찰은 이 같은 증거조사에 이어 “원심 때와 마찬가지로 사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정유정이 구치소에서 가족과 접견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에는 “억지로라도 성의를 보이려고 반성문을 적어야겠다”라고 말하거나 할아버지에게 “경찰 압수수색 전에 미리 방을 치워놨어야지”라며 원망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또 이번 범행이 사형,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죄임을 알고 감형 사유를 고민하는 말도 포함됐다. 정유정은 1심 재판부에 10여 차례 반성문을 제출한 바 있다. 정유정은 최후 변론에서 눈물을 보이며 “큰 사건을 저지른 당사자로서 피해자분과 유가족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이미 엎질러진 일이기에 되돌릴 수 없지만 죗값을 받으며 반성하고 새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23년간 아무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던 것처럼 이번에도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새사람이 돼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겠다. 하늘에 계신 피해자 분에게 명복을 빈다”고도 덧붙였다.검찰은 1심 재판에서도 정유정에게 사형을 구형했고,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으며, 이에 검찰과 정유정 모두 항소했다. 정유정의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27일 열린다.정유정은 지난해 5월 26일 부산 금정구 소재 20대 여성 A 씨의 집에서 A 씨를 살해한 후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정유정은 A 씨의 시신을 훼손한 뒤 여행용 가방에 담아 택시를 타고 경남 양산 낙동강 인근 숲속에 시신 일부를 유기했다.정유정은 A 씨가 실종된 것처럼 꾸미려고 평소 자신이 산책하던 낙동강변에 시신을 유기했는데 혈흔이 묻은 캐리어를 숲속에 버리는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경찰이 휴대전화 등을 디지털 포렌식 한 결과 정유정은 범행 3개월여 전부터 휴대폰으로 ‘시신 없는 살인’ ‘살인 사건’ ‘범죄 수사 전문 방송 프로그램’ 등의 키워드를 검색해 관련 내용을 찾아봤고, 도서관에서는 범죄 관련 소설 등을 빌려 봤다.그는 범행 사흘 전, 과외 중개 앱에서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행세를 하며 A 씨에게 과외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그는 앱을 통해 대상을 물색하다 혼자 사는 A 씨를 범행 상대로 낙점한 것으로 조사됐다.정유정은 경찰에 “관심이 많아 범죄 수사물을 TV 등에서 즐겨 보며 살인 충동을 느꼈다”고 범행 동기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2024-02-28 16:47
기후동행카드 시행 한 달, 이용자 교통비 평균 약 3만원 아꼈다서울시가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난 기후동행카드가 누적 46만 장이 판매됐으며, 시행 첫날 사용을 시작한 약 10만 명이 30일 동안 평균 57회를 사용, 약 3만 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3일 판매를 시작한 이래로 2월 25일까지 모바일카드는 15만 8000장, 실물 카드는 30만 4000장이 각각 판매됐다.첫 주말부터 사용을 시작한 사람은 약 10만 명으로 월평균 57회 사용했다. 10만 명 중 카드 가격인 6만 2000원 이상을 사용한 사람은 8만 4326명으로 이들은 30일간 평균 9만 1900원을 사용하여 약 3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30일간 서울지역 대중교통을 일상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볼 수 있는 3만 원 이상 지출자를 기준으로 하면, 기후동행카드 사용자의 91%는 6만 원 이상을 사용하였으나, 일반 교통카드 사용자의 경우 6만 원 이상 지출자는 32% 불과해 주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사람이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여 이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기후동행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시행 후 첫 주말 약 10만 명이 사용을 개시한 것을 시작으로 2월 23일에는 약 31만 명까지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30일 동안 기후동행카드로 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의 수는 34만 6000명이다.30일 동안 구매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 30%, 30대 29%, 40대 16%, 50대 17%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30대 청년층이 구매자의 절반이 넘는 59%로 나타났다.시는 “2월 26일부터 도입된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이 더해지면 청년들은 월 5만 원대로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사회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서 혁신을 계속할 계획이다. 개강 등 새학기를 앞두고 청년 할인 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4월 중에는 신용, 체크카드로 결제 수단을 확대하고 상반기에는 서울대공원, 식물원 입장권 할인 혜택을 추가될 예정이다.만 19~34세 청년들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2월 26일 충전·사용분부터 일반 권종에서 7000원 할인된 5만 5000원/5만 8000원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시범사업 기간인 6월 30일까지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일반 권종(6만 원대)을 이용하고, 오는 7월에 별도 환급신청을 거쳐 그간 할인금액을 소급하여 환급받을 수 있다. 7월 본 사업부터는 나이 인증을 거쳐 5만원대 할인된 가격으로 바로 충전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개선된다.청년층은 등교, 출퇴근, 외출 등 평소 대중교통 이용이 활발한 만큼, 청년할인 제공으로 대중교통 이용 동기를 높이면서도 강화된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이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다”며 “그간 불편 사항으로 지적받아 온 현금/계좌이체 충전방식도 4월부터는 신용·체크카드로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문화·체육시설 이용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2024-02-28 11:33
등교하던 초등생 납치 40대 “돈 급해서…제정신 아니었다”등교 중이던 초등학생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고 부모에게 거액을 뜯어내려 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5년형이 구형됐다. 그는 재판에서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반정모) 심리로 열린 백 모 씨(42)의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영리약취·유인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백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검찰은 “채무 독촉 압박에 시달리던 피고인이 범행 이틀 전부터 흉기와 청 테이프 등을 준비했다”며 “우산으로 얼굴을 가리고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공동계단을 오르내리며 대상을 물색한 뒤 피해자를 흉기로 협박하며 옥상으로 끌고 올라가 미리 적어둔 협박 쪽지를 모친에게 보내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와 그 가족이 엄벌을 탄원했다”며 “피해자와 어머니가 심리 치료를 받는 데다 피해자가 평생 겪을 트라우마를 고려하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백 씨 측 변호인은 재판에서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말했으며 백 씨도 “피해자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해선 안 될 행동을 했고 돈을 구하지 못하면 가족들이 길거리에 나앉을 거라는 압박감에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납치를 당한) 어린 피해자가 두려움에 떠는 표정을 보고선 그제야 제 어린 자녀들이 생각나며 바로 정신을 차렸다. 이런 짓을 저지른 저 자신이 너무 싫었다”며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백 씨에 대한 선고기일은 다음 달 2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앞서 백 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등교 중이던 여자 초등학생 A 양을 흉기로 협박해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백씨는 오전 8시 40분경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A 양을 흉기로 위협하며 아파트 옥상으로 끌고 간 뒤 손과 입, 눈 등에 청 테이프를 붙이고 기둥에 묶은 것으로 조사됐다.이후 A 양에게서 빼앗은 휴대전화로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오후 2시까지 현금 2억 원을 준비하라. 아니면 딸을 볼 생각하지 마라”는 문자를 보냈고, 이후 경찰 신고 등을 확인하려 옥상을 잠시 떠났다.이 사이 피해 학생은 납치된 지 약 1시간 4분 만인 오전 9시 44분경 몸을 결박한 테이프를 끊고 탈출해 경찰에 구조를 요청했고 그의 어머니도 경찰에 신고했다. 구조 당시 A 양에게 다친 곳은 없었다.백 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고자 입던 옷을 뒤집어 입거나 가방을 메기도 했으며 CCTV가 있는 구간에선 우산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가지고 있던 흉기도 본인 집 앞 부근에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CCTV 등을 통해 백 씨의 동선을 추적한 경찰은 그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해 오후 5시 15분경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검찰 조사 결과, 백 씨는 범행에 앞서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다른 동을 범행 장소로 정한 후 흉기와 청 테이프 등을 가지고 아파트 공용계단을 약 1시간 동안 오르내리며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확인됐다.백 씨는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가 지난해 7월 풀려난 지 5개월 만에 납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백 씨는 약 1억 7000만 원 채무에 대한 압박감을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2024-02-28 11:14
과속·신호위반으로 행인 3명 즉사…80대 운전자 죗값은?과속 주행과 신호위반으로 새벽기도를 마치고 귀가 중이던 행인 3명을 치어 숨지게 한 80대 운전자에게 검찰이 금고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7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 심리로 열린 A 씨(82)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이날 검찰은 “과속에 신호를 위반한 중과실로 피해자 3명이 즉사한 점을 고려해 달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으며, A 씨는 최후진술에서 “고인과 유족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통해 합의를 노력했다”고 말했다.A 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고령인 점과 이 사건 이후 건강이 악화한 점, 초범이고 그동안 단 한 번도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적이 없는 점, 피해자 2명의 유족과 합의한 사정 등을 들어 선처를 호소했다.앞서 A 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오전 6시 45분경 춘천시 퇴계동 남춘천역 인근 도로에서 링컨 승용차를 몰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3명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A 씨는 차량 신호가 적색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그대로 달려 신호를 위반했다. 또 제한속도 시속 60㎞ 도로에서 시속 97㎞로 달린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A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9일 열린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2024-02-27 17:14
호날두가 또…상대팀 서포터 “메시” 연호에 외설적 행동 논란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상대 팀 팬들의 야유를 받자 외설스러운 동작을 해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 샤밥과의 사우디 프로리그 경기에서 전반 21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문제는 경기가 끝난 뒤에 발생했다. 호날두는 상대 팀 서포터들을 향해 왼손을 활짝 펴고 귀 뒤에 대며 계속 떠들어 보라는 동작을 취했다. 이어 오른손을 골반 부위 앞으로 반복해서 흔드는 돌발행동을 했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이에 대해 “호날두가 외설스러운 몸짓으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며 “상대 팀 팬들을 향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작은 중계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현지 관계자들은 호날두에게 징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호날두는 알 샤밥 서포터들이 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연호하자 이 같은 돌발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면은 중계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SNS를 통해 널리 퍼졌다.사우디의 저명한 작가이자 TV프로그램 진행자인 왈리드 알 파라즈는 X(옛 트위터)에 “징계위원회는 가장 큰 시험에 직면해 있다. 지켜보겠다”며 “아무리 유명해도 모든 일에는 한계가 있다. 이것이 (유럽) 주요 리그의 방식이다”라고 말했다.사우디의 일부 전문가는 호날두에게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사우디 신문 ‘Asharq al-Awsat’은 사우디 축구협회가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사우디 축구협회와 알 나스르는 이번 사태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한편, 호날두는 지난해 4월 19일 열린 사우디 프로축구 25라운드 알 힐랄 전에서 0-2로 패한 뒤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도중에도 일부 팬들이 라이벌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연호하며 자신에게 야유하자 한 손으로 가랑이를 붙잡는 외설스러운 제스처를 취해 논란이 된 바 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2024-02-27 15:03
나훈아, 은퇴 시사 “마지막 콘서트 준비, 박수칠 때 떠난다”‘가황(歌皇)’으로 불리는 인기가수 나훈아가 마지막 콘서트 계획을 발표하며 가요계 은퇴를 시사했다.나훈아는 27일 ‘고마웠습니다!’라는 제목의 편지를 통해 “여기까지 왔다. 한발 또 한발 걸어온 길이 반백년을 훌쩍 넘어 오늘까지 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고 적었다.이어 “세월의 숫자만큼이나 가슴에 쌓인 많은 이야기들을 다 할 수 없기에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저의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다”고 설명했다.그는 “긴 세월 저를 아끼고 응원해줬던 분들의 박수와 갈채는 제게 자신감을 더하게 해줬고, 이유가 있고 없고 저를 미워하고 나무라고 꾸짖어 주셨던 분들은 오히려 오만과 자만에 빠질 뻔한 저에게 회초리가 되어 다시금 겸손과 분발을 일깨워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모든 분들게 다시 한 번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크고 높은 소리로 외쳐드리고 싶다. 여러분 고마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하면서’라는 문구를 통해 이번 공연이 그의 마지막 무대임을 시사했다.한편, 나훈아의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는 오는 4~7월 인천, 청주, 울산, 창원, 천안, 원주, 전주 등에서 열린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2024-02-27 10:09
“예술 한 것”이라던 경복궁 2차 낙서범 “복구비용 내겠다…깊이 반성”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로 훼손한 것을 보고 모방범행을 저지른 20대 남성 설 모 씨(29)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설 씨의 변호인은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4부(부장 최경서) 심리로 열린 문화재보호법 위반 첫 공판에서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경복궁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복구 작업을 위해 힘쓴 전문가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설 씨 측은 복구비용 변제 등을 위한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검찰 측은 “기소 단계까지 복구 기간과 비용이 특정되지 않아 관련 내용이 공소사실에 담기지 않았다”며 “복구비용이 특정되면 그에 맞춰 공소장을 변경하거나 피고인의 범죄 정도, 죄질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등 절차를 밟을 의향이 있다”고 했다. 재판부는 복구비용 산정과 변제 기간을 고려해 5월 중 한 차례 더 공판을 열고 6월 중 선고를 내리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12월 16일(1차)과 17일(2차) 경복궁을 둘러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 궁장(궁궐담장)과 영추문에서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됐다. 1차 낙서자는 소년범이란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으나, 2차 낙서자인 설 씨는 구속송치 됐다. 설 씨는 범행 전날 1차 낙서범에 의해 경복궁 담벼락이 훼손된 사실을 언론을 통해 접한 뒤 모방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이 알려지자 자신의 블로그에 “죄송합니다. 아니 안 죄송해요. 전 예술을 한 것뿐이에요”라고 적어 더욱 지탄을 받기도 했다. 또 검찰 조사에서는 타인의 관심을 받고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문화재청에 따르면 훼손된 담장의 보존처리에는 문화재청의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와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의 문화유산 보존처리 전문가들이 총 8일간(12월 16일~20일/ 12월 26일~28일), 하루 평균 29.3명 규모로 투입됐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2024-02-27 09:26
“전기차 수리 맡겼는데…업체 직원들이 멋대로 1시간 드라이브”전기차 수리를 맡겼던 차주가 수리 업체 측이 허락 없이 주행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 수리를 맡겼더니 업체 측이 시승차처럼 타고 드라이브를 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공분을 샀다. 자신이 EV6 차주라고 밝힌 글쓴이 A 씨는 “지난 21일 서울에 일정이 있어 배터리 충전 후 아침에 출발하는데 전기차의 고질병인 통합충전제어장치(ICCU)에 결함이 발생했다. 드디어 올 게 왔구나 하면서 보험사를 불러서 공업사로 차를 입고 시켰다”고 설명했다.이후 A 씨는 “서울 간다고 완충해 놓았던 차 배터리가 10% 이상 빠져 있고 주행 거리도 40㎞ 이상 올라가 있었다. 시트도 밀려 있었다”며 차 상태가 수리 맡기기 직전 상태와 달랐다고 주장했다.그는 블랙박스와 커넥트를 통해 업체 직원이 차량을 운행한 정황을 발견했다며 “자동차불법사용죄로 고소해야 할 것 같다. 오후 3시~4시 40분쯤 수리는 완료된 거 같고 다음 날 오전 9시 넘어서 공장 밖에 있는 도로로 한 바퀴 쓱 돌더니 친구한테 전화해서 ‘야 너 EV6 타 봤냐?’고 말한 뒤 운행했다”고 전했다.이어 “본인 친구 아프다고 히터를 풀로 틀고 ‘엉뜨’까지 켜주더니 나중에는 덥다고 끄더라. 눈비 오는 날 1시간 넘게 운전하고, 두 손 놓고 자율주행 경보 울리면서 주행했다”고 덧붙였다.A 씨는 “후반부에는 ‘EV9도 타봐야 하는데’라고 말하는 걸 보니 제 차가 처음은 아닌 거 같다. 예전부터 이래왔던 거 같다. 증거 영상 고이고이 모아서 USB로 옮겨 놨다. 경찰서에 고소장 넣고 오겠다”고 밝혔다.한편, 자동차 등 불법사용죄(형법 제331조의 2)에 따르면 권리자의 동의 없이 타인의 자동차, 선박, 항공기 또는 원동기장치자전거를 일시 사용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할 수 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2024-02-24 19:53
‘초고속 승진’ 충주시 홍보맨, 남성잡지 맥심 표지모델 됐다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를 운영하며 유명세를 얻은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36·전문관)이 성인 남성잡지 맥심의 표지 모델이 됐다. 공무원이 맥심 표지 모델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4일 맥심코리아에 따르면 맥심 3월호에 김 주무관이 표지 모델로 등장한다. 표지 사진에는 김 주무관이 머슴 복장으로 한옥에서 ‘킹선태’라고 글을 쓰는 모습이 담겼다. 맥심은 김 주무관을 커버스토리로 다루면서 “6급 공무원이 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맥심 찍은 최초의 늘공”이라고 소개했다. 그가 표지모델로 나오는 잡지는 C타입이다. A타입과 B타입, 정기 구독자에게 배부되는 S타입엔 평소처럼 여성 모델이 표지에 나온다. C타입 구매자에게는 ‘충주시 홍보맨 스페셜 브로마이드’를 제공한다.한편, 김 주무관은 충TV를 통해 B급 감성을 앞세운 파격적인 방식으로 충주시를 홍보하며 유명세를 탔다. 그가 기획·촬영·출연·편집하는 충TV는 구독자 수 61만 명을 돌파하며,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채널 중 최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연간 61만원이라는 초저예산으로 5년 만에 이룬 성과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정책 홍보 혁신 사례로 김 주무관과 충TV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김 주무관은 9급으로 입직한 지 불과 7년 만에 행정 6급으로 초고속 승진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2024-02-24 17:33
오세훈, 8개 시립병원장과 긴급회의 “공공병원 가치 보여줘야”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8개 서울시립병원 병원장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 진료 대책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전날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공공의료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오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시립병원이 공공병원의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며 “환자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력해 위기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또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한 시의 비상의료체계 및 대책을 점검하고 병원별 진료 상황과 인력 순환 방안 등을 청취했다.시는 시니어 의료진 등 대체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비상의료 상황 속에서 공공병원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인력확보가 용이하도록 병원별 의료진 정원 관리에 유연성을 두겠다는 대책도 내놨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이재협 보라매병원장, 소윤섭 동부병원장, 송관영 북부병원장, 표창해 서남병원장, 최종혁 은평병원장, 이창규 서북병원장, 남민 어린이병원장 등이 참석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2024-02-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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