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 캠퍼스산책

  • 입력 1999년 3월 10일 14시 20분


○…인천대는 12일 개교 20주년을 맞아 11일 오후 6시 선인체육관에서 인기연예인을 초청, 전야제(무료 입장)를 펼치는 것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벌인다. 또 내달부터 10월까지 일본 MK택시㈜ 유봉식사장과 김우중(金宇中)대우그룹회장을 초청한 강연과 국제학술대회 등 각종 학술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영화제〓13∼19일 인문관 401호(매일 3회)에서 국내 미개봉 비디오작품 상영 △등반대회〓13일 마니산 등반 △캠퍼스 영상가요〓23일 오전 10시 인천대 교정 △연극공연〓24∼27일 오후 6시 본관 1층 소극장.

○…인하대는 8일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과 대학 주변 공장근로자들을 위해 학생식당에서 파는 라면 한그릇 값을 5백원에서 3백원으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87∼91년까지 ‘동전한개(1백원)라면’으로 유명했던 인하대 라면값은 라면의 공장도 가격인상으로 5백원까지로 인상돼 판매되다 이번에 다시 3백원으로 내린 것. 라면 배식시간은 오후 4시반부터 6시까지.

○…인하대 이강흡(李康洽·화학과)교수가 8일 정년퇴임을 맞아 화학과 발전기금으로 1천80만원을 기탁했다. 이교수는 또 인하대 출판부에서 발행한 저서 ‘정밀화학공업’의 인세를 화학과 발전기금으로 충당하도록 했다. 이로써 97년 4월부터 ‘화학과 발전기금위원회’가 화학과의 발전 및 장학사업을 위해 교수 직원 동문들로부터 모금한 발전기금은 1억8천여만원.

〈인천〓박희제·박정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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