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8일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과 대학 주변 공장근로자들을 위해 학생식당에서 파는 라면 한그릇 값을 5백원에서 3백원으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87∼91년까지 ‘동전한개(1백원)라면’으로 유명했던 인하대 라면값은 라면의 공장도 가격인상으로 5백원까지로 인상돼 판매되다 이번에 다시 3백원으로 내린 것. 라면 배식시간은 오후 4시반부터 6시까지.
○…인하대 이강흡(李康洽·화학과)교수가 8일 정년퇴임을 맞아 화학과 발전기금으로 1천80만원을 기탁했다. 이교수는 또 인하대 출판부에서 발행한 저서 ‘정밀화학공업’의 인세를 화학과 발전기금으로 충당하도록 했다. 이로써 97년 4월부터 ‘화학과 발전기금위원회’가 화학과의 발전 및 장학사업을 위해 교수 직원 동문들로부터 모금한 발전기금은 1억8천여만원.
〈인천〓박희제·박정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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