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카타르·쿠웨이트·UAE·바레인 미군기지 공습”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2월 28일 19시 08분


28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엑스(X) 영상 갈무리)
28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엑스(X) 영상 갈무리)
이란이 28일(현지 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보복에 나섰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이란은 카타르·쿠웨이트·UAE·바레인 인근에 있는 미군기지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준관영 통신사인 파르스 통신은 이날 이란이 카타르의 알 우데이드 공군 기지, 쿠웨이트의 알리 알 살렘 공군 기지, 아랍에미리트의 알 다프라 공군 기지, 바레인의 미 제5함대 사령부를 포함한 인근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수도 테헤란을 공격했다.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가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WP는 도시 중심부에서 연기 구름이 피어올랐다고 보도했다.

엑스(X) 영상 갈무리
엑스(X) 영상 갈무리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공격의 작전명을 ‘사자의 포효’(Lion‘s Roar)로 정했다. 이스라엘이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을 공습할 때의 작전명은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였다. 이번 작전은 ’일어서는 사자‘ 작전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뤄졌다.

NYT에 따르면 미국 측 관계자는 이번 공격이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습보다 훨씬 더 광범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는 한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수개월에 걸쳐 이번 공격을 기획했고, 초기 단계가 4일간 지속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군은 현재 이란 서부의 ‘군사 목표물’에 대한 광범위한 추가 공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은 자국 공군이 현재 이란 서부의 이란 정권 소속 여러 군사 목표물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공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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