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10개 농특산물 생산업체는 지난달 22일부터 3일까지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강원농특산물 판매사업 및 수출상담을 실시한 결과 총 판매고 6만5천8백80달러에 1백66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 해와 비교할 때 판매고는 2배, 수출계약은 16배나 늘어나 규모다.
업체별로는 청정해산물 전문생산업체인 청해농수산이 김 80만달러어치, 건강식품 생산업체인 강원농산이 은행마죽 인삼마죽 등 43만달러, 누릉지 가공판매업체인 구수미식품이 누릉지제품 36만달러어치를 각각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강원 농특산물이 이처럼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청정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