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국가대항호프만컵］크로아，호주꺾고 출발쾌조

크로아티아가 호주를 꺾고 남녀 1명씩 짝을 이뤄 출전하는 국가대항전인 96호프만컵팀테니스대회(총상금 64만달러)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고란 이바니세비치와 이바 마욜리가 출전한 지난해 우승팀 크로아티아는 29일 대회 첫날 A조 예선에서 마크 필립포시스와 니콜 브래드케가 짝을 이룬 호주를 2대1로 물리치고 1승을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첫번째 여자단식에서 마욜리가 브래드케를 2대0으로 꺾은 뒤 이바니세비치가 필립포시스에게 0대2로 졌으나 마지막 혼합복식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