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이어 임찬규까지…1위 LG 마운드, 더 강해진다

뉴시스 입력 2021-06-23 14:58수정 2021-06-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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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22일 SSG전서 7이닝 1실점으로 화려한 복귀
앞서 차우찬도 돌아온 LG, 6인 선발 로테이션 꾸려
선발진의 마지막 퍼즐까지 맞춰졌다. 안 그래도 강한 LG 트윈스의 마운드가 더 세질 전망이다.

LG 임찬규는 22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 7이닝을 2피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구속도 늘었다. 최고 구속은 146㎞까지 나왔고, 138㎞에 머물던 평균 구속도 142㎞로 빨라졌다. 이전까지 던지지 않던 커터까지 추가해 타자들을 압도했다.

만점짜리 복귀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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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는 4월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조기강판 당했다. 4월1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⅓이닝 4실점에 그쳤고, 4월2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1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결국 4월2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그는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두 달 만에 기대를 뛰어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안 그래도 리그에서 가장 강한 투수진을 보유한 LG는 임찬규까지 복귀하면서 마운드를 더 높이게 됐다.

케이시 켈리와 앤드류 수아레즈, 이민호, 정찬헌, 차우찬과 함께 6인 로테이션을 완성했다. 이달 초 1년 여의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차우찬도 3경기 16이닝 2실점으로 쾌투를 펼치는 중이다.

LG는 임찬규와 차우찬이 복귀하기 전에도 팀 평균자책점 1위를 지키고 있었다. 이제 기다리던 이들이 합류하면서 ‘자원’이 더 넉넉해졌다.

더워지는 날씨에도, 더블헤더를 낀 빡빡한 일정에도 LG는 마운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6명이 선발을 돌아가니 컨디션이 조금 떨어진 투수에겐 추가 휴식도 줄 수 있다.

5명의 투수를 채워 넣기도 힘겨워 대체 선발을 투입하는 다른 팀들의 사정을 떠올리면 LG의 마운드는 더 돋보인다.

선발만 강한 것도 아니다. LG는 마무리 투수 고우석을 필두로 김대유, 정우영 등 불펜진도 탄탄하다. 22일까지 LG의 팀 평균자책점은 3.50로 1위다. 선발(3.57), 구원(3.40)으로 분류해도 마찬가지다.

선발과 구원 모두 탄탄하니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다.

상위권 경쟁을 하는 LG는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투수 놀음’에서 앞서가고 있는 만큼 LG의 질주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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