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1골 2도움’ 손흥민 향해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

  • 뉴스1
  • 입력 2020년 9월 25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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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경기에서 5골을 몰아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활약에 영국 현지 반응도 뜨겁다. 팀의 핵심선수로서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존재라는 극찬을 받았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도르 프로에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슈켄디야와의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 선발 출전,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골잡이 해리 케인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5분 만에 에릭 라멜라에게 정확한 패스로 선제골을 도왔다.

이어 1-1로 팽팽하던 후반 25분 루카스 모우라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2경기 연속 득점이자 시즌 5번째 골.

이후에도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손흥민은 후반 34분에는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케인의 헤딩슛을 도왔다.

팀이 얻은 3골에 모두 관여하며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경기 후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이 차분하게 라멜라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면서 “(1-1 상황에서)2번째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왔고, 교체로 들어간 케인의 헤딩슛을 도왔다”고 칭찬했다.

특히 BBC는 “손흥민은 토트넘에게 있어 귀중한 선수”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2라운드에서 4골을 넣으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고, 유로파리그에서도 1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4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손흥민은 27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EPL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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