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애틀랜타전 1이닝 무실점 ERA 4.50…시즌 첫 홀드 수확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27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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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첫 홀드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세 번쨰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23일 워싱턴 내셔널스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 쾌투를 이어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00에서 4.50으로 내려갔다.

이날 오승환은 5-3으로 앞선 7회말 등판했다.

첫 타자 맷 조이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아지 알비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조시 도날슨에게 중견수 쪽으로 향하는 큰 타구를 맞았으나 중견수 이언 데스먼드가 펜스 앞에서 타구를 낚아채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이후 오승환은 프레디 프리먼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8회초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한편 콜로라도는 8회초 라이언 맥마혼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4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린 콜로라도는 12승14패(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가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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