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메달 사냥은 다음 기회에…1500m 이어 1000m 결승 진출도 실패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3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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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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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22·한국체대)가 1000m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심석희는 3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1분29초91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2조까지 경기를 펼치는 준결승에서는 각 조 2위까지 5명이 겨루는 결승에 오르고, 두 조의 3위 중 빠른 기록을 낸 선수가 결승에 합류한다.

심석희는 2조 3위보다 빨랐지만, 2조 경기에서 실격당한 선수로 인해 피해를 본 리안 드브리스(네덜란드)가 어드밴티지를 받아 결승에 올라갔다. 심석희는 준결승 진출 선수들 중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이 대결하는 파이널B로 갔다.

심석희는 이날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지는 못했다. 1000m 준준결승에서도 조 2위 안에 들지 못했고, 3위 중 가장 빠른 기록을 내 준결승에 합류했다. 전날 1500m에 이어 1000m에서도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편 함께 준결승에 올랐던 김지유(콜핑팀)는 1분30초964의 기록으로 2조 1위를 차지해 결승에 진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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