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우완투수 김진우가 439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KIA는 1일 확대엔트리 시행에 맞춰 김진우와 지크 스프루일, 한승택, 박찬호, 김다원 등 5명을 1군에 등록했다. 김진우는 지난해 6월20일 1군에서 말소됐고, 7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 중반 1군 합류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렸지만, 발가락이 골절되는 불의의 부상 탓에 복귀가 늦춰졌다. KIA 김기태 감독은 이날 대구 삼성전에 앞서 “(김진우를) 곧바로 경기조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김진우의 1군 통산성적은 222경기 70승54패6세이브2홀드, 방어율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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