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김승련 칼럼

기사 20

구독 7

인기 기사

날짜선택
  • [김승련 칼럼]사라져 가는 직언, 한국 정치를 뒤튼다

    [김승련 칼럼]사라져 가는 직언, 한국 정치를 뒤튼다

    정치인들의 상식 이하 행동이 수면으로 하나둘 떠오르며 깊은 상처를 남기고 있다. 당사자의 소양과 판단력 부족 혹은 욕심이 1차 원인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문제 정치인에게선 소통 오작동이 공통적으로 나타나곤 한다. 정치인은 불편하지만 꼭 필요한 고언(苦言)에는 귀 닫고, 이에 참모들…

    • 1일 전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승련 칼럼]참 얌전한 의원들, 정풍운동 시늉도 없다

    [김승련 칼럼]참 얌전한 의원들, 정풍운동 시늉도 없다

    ‘소시지와 국회 법안의 공통점은 만드는 과정을 보지 않는 게 차라리 낫다는 점이다’라는 말은 독일 정치에서 전해졌다고 한다. 요즘이라면 ‘국회 법안’ 대신에 정당공천 등 다른 표현을 넣을 수 있겠다. 가깝게는 김병기 강선우 이혜훈 사건을, 거슬러 가면 김건희 여사의 국정 사유화의 디테…

    • 2026-01-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승련 칼럼]3500억 달러가 가져다 준 미래 핵의 꿈

    [김승련 칼럼]3500억 달러가 가져다 준 미래 핵의 꿈

    일본 총리실 당국자가 핵무기 보유 필요성을 거론한 것이 예사롭지 않다. 핵무기를 만들지도, 갖지도 않고, 밖에서 들여오지도 않는다는 ‘비핵 3원칙’을 손보겠다는 구상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일본은 미국 전술핵을 반입하거나 공유하는 걸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비핵 모범국인…

    • 2025-12-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승련 칼럼]장동혁, 자신과 먼저 싸워 이겨라

    [김승련 칼럼]장동혁, 자신과 먼저 싸워 이겨라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이젠 윤석열 인연을 벗어던지자”고 말한 것은 계엄 후 1년만이다. 내년 지방선거 참패 걱정에서 한 말이겠지만, 당의 공기가 확 달라졌음을 보여준다. 몇 가지가 눈길을 끈다. 먼저 장동혁 당 대표의 ‘계엄은 민주당 탓’ 주장을 공개 비판하는 형식이었는데, 웰빙 …

    • 2025-12-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승련 칼럼]노만석의 6시간, 한덕수의 1시간

    [김승련 칼럼]노만석의 6시간, 한덕수의 1시간

    열흘 전 사직한 노만석 전 검찰총장 대행은 땅을 치고 후회했을 것이다. 이럴 줄 알았더라면 대장동 사건을 항소한 뒤 징계를 받든 어떻든 정면승부 할 걸 그랬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미 늦었다. 노 전 대행은 문제의 금요일 오후 5시 30분 아직 항소하지 못했다는 걸 알게 됐다. 이후 6시…

    • 2025-11-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승련 칼럼]3대 특검이 쓰는 징비록… “비밀은 배신한다”

    [김승련 칼럼]3대 특검이 쓰는 징비록… “비밀은 배신한다”

    최고 권력자 주변엔 비밀이 넘칠 수밖에 없다. 조선조 국왕과 왕비가 머무는 곳을 지극히 비밀스럽다고 해 지밀(至密)이라 불렀다. 대통령 곁엔 명함에 비(祕)자를 쓰는 참모들이 30명은 족히 넘는다. 권력 핵심부의 정치적 논의, 인사 검증 등의 과정은 하나하나가 기밀인데, 잘 지켜지던 …

    • 2025-11-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승련 칼럼]유튜브 숏폼에 의존하는 ‘어글리’ 정치

    [김승련 칼럼]유튜브 숏폼에 의존하는 ‘어글리’ 정치

    현장 정치부 기자 시절, 안도현 시인의 글을 읽고 정치인이라면 시작(詩作)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안도현은 시인을 ‘말로 세상을 바꾸는 존재’로 여겼다. 그는 시를 쓰는 태도에 대해 “허리를 낮추거나 무릎을 구부려 (길가의 들풀을) 관찰할 줄 알아야 한다” “양심을 속이거나 …

    • 2025-10-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승련 칼럼]‘남한산성’에 갇혀버린 70년 동맹

    [김승련 칼럼]‘남한산성’에 갇혀버린 70년 동맹

    트럼프 정부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어떤 사업인지도 모르는 미국 내 사업에 나랏돈 3500억 달러를 100% 현금으로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국난이 눈앞에 닥친 셈이다. 거칠게 빗대자면, 남한산성에 갇힌 채 청(淸)의 홍타이지에게 무조건 항복을 요구받던 병자호란 때와 크게 다를 게 …

    • 2025-10-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승련 칼럼]대법원장 겨냥 폭로가 일깨운 미디어 환경

    [김승련 칼럼]대법원장 겨냥 폭로가 일깨운 미디어 환경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부승찬 의원이 꺼내든 조희대 대법원장 비밀회동설은 여러 이유에서 충격적이었다. 회동설 폭로와 함께 사법부 수장의 중도 사퇴를 요구할 정도였는데, 많은 게 허술했다. 30년 전 박계동 의원은 비자금 의혹을 제기하면서 은행 자료라도 흔들었지만, 이번엔 AI 변조…

    • 2025-09-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승련 칼럼]‘공벽노’ 품어야 트럼프 넘는다

    [김승련 칼럼]‘공벽노’ 품어야 트럼프 넘는다

    우리가 미국에 투자하기로 합의한 3500억 달러는 액수도 크지만, 미국의 합의 압박이 어마어마할 것이다. 여기에 일본이 열흘 전 갑자기 ‘백기 투항’하는 바람에 일이 더 복잡해졌다.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정하는 사업에, 5500억 달러를 전액 현금으로, 트럼프 임기 내에 입금…

    • 2025-09-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승련 칼럼]‘월 1000원’ 당원이 나라를 흔들어서야

    [김승련 칼럼]‘월 1000원’ 당원이 나라를 흔들어서야

    올 8월 여야가 정청래와 장동혁을 새 당 대표로 선출하는 과정에서 눈에 띈 것은 공격적 성향의 당원들이었다. 계엄과 탄핵을 거치며 사회 분열을 걱정했는데, 더 나쁜 양상으로 번지는 듯하다. 상식과 순리에 기반한 발언일지라도 귀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가차없는 응징이 진행됐다. 대표적 장면…

    • 2025-08-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승련 칼럼]2년 새 사라진 후쿠시마 ‘오염수’ 논쟁

    [김승련 칼럼]2년 새 사라진 후쿠시마 ‘오염수’ 논쟁

    지난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이 방한했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조현 외교부 장관을 만나 2011년 원전 사고가 났던 후쿠시마 인근 8개 현(縣)에서 잡은 해산물 수입금지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우리 외교부는 두 장관의 면담 자체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이 일…

    • 2025-08-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승련 칼럼]한미동맹, 공동의 적이 모호해진다

    [김승련 칼럼]한미동맹, 공동의 적이 모호해진다

    1953년 체결된 뒤 우리 안보와 경제 발전에 버팀목이었던 한미동맹이 기로에 섰다. 미국은 “동맹의 현대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모호한 외교적 수사인데, 한국에 선물같이 찾아왔던 한미동맹을 달라진 세상에 맞게, 정확히는 미국의 뜻대로 바꾸겠다는 것이 본질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 2025-08-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승련 칼럼]외계인에게 침공당한 국민의힘

    [김승련 칼럼]외계인에게 침공당한 국민의힘

    지난 1개월 남짓 동안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주문은 탈윤석열 부부, 탈계파, 영남색 약화로 요약된다. 이렇게 하면 반석에 오른다고는 장담 못해도, 이 정도도 못하고는 위기탈출은 어렵다는 점에 동의한다.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앞줄에 리드하던 친윤 중진들과 뒤에 숨은 ‘언더(…

    • 2025-07-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승련 칼럼]국민의힘 혁신, ‘언더 찐윤’과의 싸움이다

    [김승련 칼럼]국민의힘 혁신, ‘언더 찐윤’과의 싸움이다

    야당이 된 국민의힘에 ‘언더(under) 찐윤’이라는 수면 아래 실세 그룹이 존재한다는 주장을 지난달 처음 들었다.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꾼 김상욱 의원이 몇 군데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언더 찐윤은) 본인들 이름이 뉴스에 거론되는 것도 반기지 않는다. 똘똘…

    • 2025-07-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