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첼시 맞수 진검승부…루니 거취도 주목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6일 2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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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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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첼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맞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트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는 27일 새벽4시(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리는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붙는다.

맨유와 첼시는 이번 시즌 치른 두 경기에서 나란히 2승을 거두고 있다. 맨유는 위건(2-0)과 스완지시티(4-1)를, 첼시는 헐시티(2-0)와 아스톤 빌라(2-1)를 차례로 격파했다. 지난 시즌 리그와 FA컵 대회에서 다섯 차례 맞붙은 맨유와 첼시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첼시가 3승 1무 1패로 맨유에 앞섰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한 쪽이 월등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그만큼 이번 경기 결과 역시 예측이 쉽지 않다.

두 팀 모두 새 사령탑을 맞고 치르는 경기라는 점에서도 화제다. 맨유에선 에버턴을 성공적으로 이끈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뒤를 이었다. 27년간 맨유 신화를 이끌어온 첼시의 무리뉴 감독도 명불허전이다. 그는 인터 밀란과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올 시즌 첼시로 복귀했다.

또한 웨인 루니라는 슈퍼스타 맨유 공격수의 이적을 둘러싼 두 감독의 기 싸움도 이번 대결을 주목하게 된 이유다. 팬들은 맨유와 첼시의 경기를 '루니 더비'로 부르기도 한다.

이날 경기는 한국에서는 27일 새벽 3시50분부터 SBS ESPN이 생중계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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