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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리’뷰(Review)는 직접 체험한 ‘고객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제품이나 공간, 문화, 예술 등 우리 주변 모든 고객경험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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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김치맛 못 잊을걸요” 167만명 다녀간 체험형 상하농원[동아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8/132863512.2.jpg)
서울에서부터 약 300km 떨어져 있는 전북 고창에는 약 6만평에 달하는 초대형 농원이 있다.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다.상하농원은 매일유업이 농림축산식품부, 고창군과 함께 조성한 공간으로, ‘낙농보국(酪農報國)’이라는 창업주 고(故) 김복용 선대회장 철학에 따른 것이다.…
![공포에서 헤리티지로… 우지라면 ‘삼양1963’ 먹어보니 “진한 국물·풍미로 차별화”[동아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7/132725761.1.jpg)
삼양이 ‘우지(牛脂)’를 다시 꺼냈다. 창업주 고(故) 전중윤 회장의 며느리이자 삼양식품그룹 총괄사장인 김정수 대표가 직접 기획한 신제품 ‘삼양1963’은 36년 만에 부활한 삼양의 정통 라면이다.삼양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고 전중윤 회장…
![‘英 리버버스’냐 ‘한강 수상택시’냐… 한강버스 운항 첫날 모습[동아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20/132427438.1.jpg)
서울 한강을 가로지르는 ‘한강버스’가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했다. 운항 첫날 오전 여의도선착장에는 한때 한강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한 뻔도 했다. 현장에 배치된 안전요원들이 활동하면서 실제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안전요원들은 3개의 개찰구를 2개로 축소해…
![영월에 앉은 ‘한옥 호텔’, IT기업이 택했다… 1박 최소 120만 원[동아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0/132358780.2.jpg)
9일 강원도 영월군 문개실 마을 일대에 단층 기와지붕 형태의 현대식 한옥 호텔 ‘더한혹헤리티지 호텔’이 문을 열었다.10만2000평 부지에 조성된 더한옥헤리티지는 그간 회원제 분양 독채 형태로 한옥을 운영해 왔다. 총 24개 객실 규모로, 10개 객실은 기존 회원제 독채(영월종택1·2…
![요가넘어 러닝에 힘주는 룰루레몬… ‘룰루레몬 런클럽’에서 뛰었습니다[동아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9/132285322.2.jpg)
지난 8월 21일 서울 압구정동 주변 한강 변의 무더운 늦여름 밤. 기자는 룰루레몬 청담점 앞에 모인 러너들과 함께했다. 이날은 룰루레몬이 새롭게 선보인 러닝 특화 제품군 ‘패스트 앤 프리(Fast and Free™)’ 관련 런 커뮤니티 행사가 열린 날이다.룰루레몬은 해당 러닝 행사를…
![‘테슬라·현대차부터 아식스까지’ 세상을 설계하는 다쏘시스템… 가상공간에서 창조되는 일상[동아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15/132195816.2.jpg)
다쏘시스템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설계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디자인 분야에 어도비 포토샵이 있다면 산업 설계 분야에는 다쏘시스템 3D 설계솔루션이 꼽힌다. 글로벌 고객사만 30만 개가 넘는다고 한다.테슬라와 현대자동차그룹, 폭스바겐그룹 등 자동차 업체부터 항공기제조사 에어버…
![‘6·27대책’ 한달, 확 바뀐 경매시장… 3040 몰리고 10억미만 매물 인기[동아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09/132152693.5.jpg)
“지금부터 개찰을 시작하겠습니다”7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 본관 경매법정. 입찰 마감 후 다소 어수선했던 경매장 내부는 집행관의 짧은 한마디에 일순간 정적에 휩싸였다. 숨소리 하나에도 예민해진 공기가 묘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 정적을 깨고 집행관이 사건번호 순서대로 낭독을 이어…
![90년대 주름잡았던 버거킹·피자헛의 각성… 다시 맛있어진거 아세요?[동아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01/132116093.2.jpg)
1990년대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을 주도했던 브랜드가 부활하고 있다. 특히 버거킹과 피자헛을 주목할 만하다.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보다 변화가 크다. 버거킹은 대표 메뉴인 와퍼와 차별화된 다양한 버거를 연속 출시하고 있다. 피자헛은 피자 중간에 치즈소스가 있는 ‘콤피네이션 치즈딥 피자…
![‘성수 타치노미’서 나마비루 한 잔… 여름 맥주 전쟁, 승자는 일본?[동아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4/132065599.2.jpg)
“맥주 맛이 차원이 달라.”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하나 같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다. ‘나마비루(なまビール, 생맥주)’의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일본을 간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한국과 일본의 맥주 맛이 차이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차이는 탄산감이…
![“팥빙수일 뿐인데 왜 이렇게 난리야?”… 입소문이 만든 ‘알바의 눈물’ 한 컵 [동아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6/131890514.1.jpg)
“여기도 빙수 지금 주문 안되는데요”요즘 카페 입구 주문 키오스크 앞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메가MGC커피의 ‘팥빙젤라또 파르페’를 중심으로 주요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출시한 ‘컵빙수’ 메뉴가 여름철 대표 디저트로 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풍경이다. 실제로 7월 중순 평일 오후 시간…
![한국에 日돈키호테 떴다… 매일 1000명 ‘인산인해’[동아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10/131976346.2.jpg)
9일 오후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 더현대서울 분위기와는 거리가 먼 ‘산만함’ 가득한 공간에 유난히 인파가 몰렸다. 일본 여행시 쇼핑을 위해 필수로 방문해야한다는 ‘돈키호테’가 국내에 팝업스토어 형태로 문을 연 것이다.이번 팝업스토어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돈키…
![전문러너도 탐내는 ‘가민워치’ 신상… “보폭부터 심박·산소흡입측정에 전화까지”[동아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4/131941292.2.jpg)
1989년 미국 캔자스주에서 GPS 기기 제작으로 시작한 가민은 창업 이후 지금까지 GPS 기술개발에 집중하며 압도적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기업으로 성장했다. 차량, 항공기, 배 등에 탑재되는 GPS 장치 개발을 주도해 왔으며, 2010년 후반부터는 ‘민간용 GPS 스마트기기’를 만들…
![“스마트폰 안터지고 평온이 찾아왔다”… ‘힐리언스 선마을’서 마주한 고요의 세계[동아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7/131896066.2.jpg)
‘민간 치유의 숲’으로 이름을 알린 강원도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에 도착하자 도시의 소음이 완전히 사라졌다. 자동차 경적, 기계음, 사람들의 소란스러운 대화가 끊기고, 산골짜기 사이로 부는 바람과 새들의 지저귐만이 남아 고요함이 감돌았다.‘수면 치유 공간’, ‘자연 속의 쉼’ 등의 수식…
![택시면허 팔아 ‘통닭집’… 권원강 회장이 이뤄낸 꿈 ‘구미 교촌거리’[동아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3/131863368.2.jpg)
1991년 3월 13일 경북 구미시 송정동 굴다리 옆에 10평 남짓한 작은 치킨집이 문을 열었다. 이름은 ‘교촌통닭’. 현재 교촌치킨이 시작된 곳이다. 당시 마흔 살이던 창업주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택시 운전사로 힘겹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는 개인택시 면허를 3500만 원…

서울에서 자동차로 약 3시간 거리, 전북 고창군 상하면에 위치한 상하농원에 도착했다. 상하농원을 오기 1km 전부터 도로를 따라 농원까지 노란 금계국이 활짝 피어 있었다. 무엇보다 개화 시기를 맞춘 식재가 인상적이었다. 둘러보니 3만 평의 상하농원은 전체가 거대한 수목원이었다.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