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트위터 핫이슈] 우즈 “아! 바예스테로스…죽음이 너무 빨리 왔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5월 11일 07시 00분


유럽골프의 전설인 세베 바예스테로스(54·스페인)가 7일 새벽 악성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나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트위터를 통해 “그는 플레이해 본 선수 중 가장 재능이 많고 기운 넘치는 골퍼였다. 특히 코스에서의 창의성은 그를 능가할자가 없었다. 죽음이 너무 빨리 왔다”며 애도를 표시했다.

바예스테로스는 1974년 데뷔해 1980년과 1983년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브리티시오픈에서도 3차례(1979, 1984, 1988년)나 정상에 올랐던 스페인의 골프 영웅이다. 유러피언(EPGA)투어 통산 최다승(50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도 9승을 수확하는 등 생애 91승을 기록했다.

잭 니클로스(미국)도 “골프계가 위대한 챔피언이자 늘 우리를 즐겁게 해주던 친구를 잃었다”며 애도했고, 미겔 앙헬 히메네스는 “바예스테로스의 열정은 남달랐다.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고집과 열정이 그의 매력이었다. 특히 라이더 컵에서 그 열정이 빛났다”며 슬퍼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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