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 “이청용 박주영 등 젊은피 무한성장 흐뭇”

  • 입력 2009년 10월 15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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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해줬다. 좋은 경험이 됐다.

팀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 후반 초반 선수들을 교체하면서 혼돈이 있었는데 점차 나아졌다. 선수를 바꾸면서 일어나는 현상이었다.

차두리는 경기 3일전에 한국에 도착해 시차, 피로 등으로 (컨디션이) 완전치 않았는데도 원만하게 경기를 했다. 앞으로 더 기대하고 있다.

수비에서는 몸싸움에 능하고, 스피드, 파워 등이 뛰어난 아프리카 선수들을 상대로 대처를 괜찮게 했다. 공격에서는 세밀한 패스, 빠른 플레이로 힘과 스피드가 좋은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는 점이 큰 소득이라고 본다.

이청용, 박주영, 기성용 등 젊은 선수들은 팬들의 입장에서 봐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느낄 것이다.

11월 원정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한국은 역대 북유럽국가에 약했다. 덴마크전이 원정이지만 그런 팀을 상대로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더 강해질 필요가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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