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임지혜 2골…한양여대 2연승

  • 입력 2009년 9월 24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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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대 위덕대도 첫승 신고

‘어제는 정혜인, 오늘은 임지혜.’

한양여대가 골잡이 임지혜(20)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한양여대는 23일 강원도 화천 생활체육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영진전문대와의 ‘물의나라 화천 제8회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둘째 날 대학부 경기에서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영진전문대는 현혜지, 손혜수, 목현수의 득점으로 끝까지 박빙의 경기를 펼쳤지만 2골을 터뜨린 임지혜를 막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전날 여주대와의 경기에서 2득점으로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던 정혜인은 이날도 1골을 보태며 2경기 연속골(3골)을 기록했다.

강원도립대는 울산과학대를 3-1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전날 위덕대를 2-1로 눌렀던 울산과학대는 1승1패를 기록했고, 위덕대 역시 대덕대를 2-0으로 이기고 첫 승을 따냈다.

고등부에서는 강원화천정산고와 인천디자인고가 울산현대정과고, 충남인터넷고를 각각 2-1, 1-0으로 눌렀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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