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V시동 걸었다… 플레처 결승골로 시즌 첫승

  • 입력 2008년 8월 27일 02시 46분


박지성은 출전 못해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08∼2009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맨체스터는 26일 영국 포츠머스 프래튼 파크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전반 32분에 터진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츠머스를 1-0으로 이겼다.

18일 뉴캐슬과 홈 개막전에서 1-1로 비겼던 맨체스터는 1승 1무가 됐다.

무릎 재활을 끝내고 1군에 합류한 박지성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최근 “그라운드 복귀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웨인 루니와 카를로스 테베스를 앞세운 맨체스터는 전반 32분 파트리스 에브라가 왼쪽 측면에서 찔러 준 볼을 플레처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플레처는 개막전 동점골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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