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은 1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전날 끝난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 준우승에 힘입어 15위에서 6계단 상승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5년 CJ나인브릿지클래식 우승으로 미국에 진출한 이지영은 그 후 우승이 없었지만 5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이지영을 포함해 4명이 10위 안에 들었는데 신지애(하이마트)가 가장 높은 7위를 지켰으며 장정(기업은행)이 8위를, 김미현(KTF)은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시즌 처음으로 2승을 올린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