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은 2일 마카오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남자 800m 결승에서 1분 48초 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어 천푸핀(1분 49초 74·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건우도 10종 경기에서 총 7754점을 얻어 위빈(7531점·중국)을 누르고 우승했다.
역도 남자 94kg급에서는 이응조(25·국군체육부대)가 합계 360kg을 들어 금메달을, 김철민(19·한국체대)이 합계 340kg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남녀 20km 경보에서 신일용(26·1시간 24분 44초·삼성전자)과 김미정(26·1시간 34분 31초·울산시청), 여자 멀리뛰기의 정순옥(22·6m 31·동아대)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자축구는 라이벌 일본에 0-2로 완패했다.
마카오=장환수 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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