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서 여섯째 아이 출산 가정 나와…군, 축하금 지급

  • 뉴시스(신문)

지난 8일 동서리 A씨 부부 남아 출산

ⓒ뉴시스
충남 예산 대흥면에서 여섯 명의 아이를 출산한 다둥이 가정이 탄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시30분께 대흥면 동서리에 사는 A씨 부부가 대전에 있는 한 병원에서 여섯째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앞서 3남2녀를 뒀던 이들 부부는 이날 여섯 번째 아이를 품에 안으며 출산의 기쁨을 만끽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지만 예정보다 아이가 일주일 일찍 나오는 바람에 중환자실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말 기준 대흥면 인구는 주민등록 기준 저출산·고령화 여파로 총 1640명이 거주 중이다.

이 중 65세 이상 어르신은 959명으로 면에서 차지하는 노인 인구 비중은 58.5% 달한다.

그만큼 한 해 아이 울음소리 듣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A씨 부부는 지난해 12월 대흥면으로 전입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이들 부부에 출산 축하금으로 매년 500만원씩 6년간 300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A씨는 “여섯째 아이의 건강한 출생에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 크다”며 “한편으로는 여섯 남매의 가장으로서 책임감도 무겁게 느껴진다.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우리 군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연 대흥면장은 “아이의 탄생은 그 자체로 큰 축복이자 마을의 경사”라며 “여섯째 아이의 탄생 소식이 저출산 시대 속에서 출산과 양육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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