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탈출! 인구절벽
기사 1,157
구독




2024년 출생아 7명 중 1명은 인공 수정, 체외 수정 등 난임 시술로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난임 시술 부작용 분석 및 관리 방안 마련 연구’에 따르면 2024년 전체 출생아 23만8235명 중 난임 시술로 태어난 아이는 3만6025명으로, 전체의 약 …

광주 도심에 자리한 중앙초등학교가 올해 신입생 0명을 기록했다. 1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중앙초교에 입학할 신입생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907년 개교 이후 119년 만에 처음이다. 중앙초교는 한때 광주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초등학교였지만 지난해 신입생이 1명에 그…

보건복지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고령친화도시의 지정 기준과 절차, 지원 등을 정한 ‘노인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고 복지부 장관이 고령친화도시를 지정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법’이 개…

60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 2곳 중 1곳은 인건비 부담 때문에 정년 연장이나 퇴직 후 재고용 등의 제도를 두지 않고 고령층을 계속고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근로자에겐 정년 연장이나 정년 폐지보다 ‘퇴직 후 재고용’ 방식이 임금이나 근속 기간 측면에서 가장 불리한 것으로 조사…

지난해 국내 출생아 등록 수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에도 출생보다 사망이 더 많아 인구 감소세는 6년째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자 등록 수가 25만8242명으로 2024년(24만2334명)보다 1만5908명(6.6%)…
지난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출산 지원을 위해 자체적으로 쓴 돈이 사상 처음 3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만에 3배 가까이 급증한 규모다. 지자체들이 모처럼 반등한 출산율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결혼·출산 장려금, 주택 지원 등의 지원책을 쏟아낸 결과로 풀이된다. 보건복지부와 …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인 충북 괴산군은 올해부터 첫째 아이를 낳으면 2000만 원, 둘째를 낳으면 3000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앞으로 괴산군에서 아이 셋을 낳으면 셋째 이상에게 지급되던 장려금 5000만 원을 더해 총 1억 원의 출산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괴산군은…

“안식처이면서 희망 같은 장소였는데….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2026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중구 실버영화관 ‘청춘극장’ 앞을 한참 서성이던 이기춘 씨(82)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청춘극장은 전날 폐관했지만 이 씨처럼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어르신들은 문 앞에서 머뭇거…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동시장은 2028년을 전후로 구조적 변곡점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공급 제약으로 취업자 수 증가세가 둔화되고, 이후에는 감소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2032년까…

내년부터 민영주택 청약에서도 신생아 특별공급이 도입된다. 그동안 공공분양에 한정됐던 신생아 특공 대상을 민간으로 확대해 출산 가구의 주거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르면 내년 1월 중 민영주택에 신생아 특별공급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정부가 고령자가 의사 결정을 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해 재산을 빼앗는 이른바 ‘치매 머니 사냥’을 예방하기 위해 고령자 재산 관리를 돕는 시범사업을 내년 도입한다. 치매 머니는 고령자가 치매 등 인지 기능 저하로 관리하지 못하는 금융 자산을 말한다. 올해 말 기준 치매 머니는 172조 …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화면에 ‘백오십만 원’이라고 적어주세요.”23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의 한 은행 창구. 기자가 치매 노인 박선자(92·가명) 씨의 통장과 도장을 내밀고 현금 인출을 요청하자 직원이 이같이 답했다. 디지털 패드에 박 씨의 이름을 적자 띠지로 묶인 현금 뭉치가…

출생아 수가 16개월째, 혼인건수는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0대 인구의 증가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결혼·출산에 대한 젊은층 인식 변화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출생아 수와 혼인건수 증가세가 1년 이상 이어지면서 오름폭은 이전보다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24일 …
19일 오후 2시경, 서울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 내부에선 재활을 위한 ‘노래교실’이 한창이었다. 벽에 걸린 시간표에는 스트레칭과 신체 운동 등 증상 악화를 늦추기 위한 프로그램이 빼곡했다. 그러나 정작 환자의 자산을 보호할 ‘후견 상담’ 창구는 센터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보건…

“담당자가 출장 중이네요. 나중에 전화로 문의해 주세요.” 19일 오후 3시 반, 서울 은평구 치매안심센터. 취재팀이 치매 환자 가족을 가장해 센터 직원에게 “공공후견인 신청 상담을 받고 싶다”고 말하자 돌아온 답변이다. 평일 낮이었지만 현장엔 후견 상담을 도와줄 전담 직원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