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올해 출산장려금 36억원 지급… 누적 134억원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2월 5일 16시 41분


출산율 28% 늘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이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지난해 출산한 직원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이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지난해 출산한 직원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이 지난해 출산한 직원에게 출산장려금 총 36억 원을 지급했다. 부영그룹은 2024년 출산장려금 제도를 처음 도입해 3년 간 총 134억 원을 지급했다.

부영그룹은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지난해 출산한 직원에게 자녀 1명당 1억 원씩 출산장려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태어난 직원 자녀는 36명으로 전년(28명)보다 8명(28%) 늘었다. 이 회장은 “‘나비효과’를 기대하고 시작한 출산장려금 제도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또 “‘억’ 소리가 나야 정서적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고, 쓰임새가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장려금을 1억 원으로 정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이날 “합계출산율 1.5명이 될 때까지 장려금 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출산장려금을 받는 직원들이 배우자, 자녀와 함께 참석했다. 부영그룹 계열사인 오투리조트 동상준 주임(45)은 “지난해 첫째 아들에게 아홉 살 터울인 남동생이 생겼다”며 “장려금으로 아이들 교육비와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정혜선 부영주택 대리(38)는 지난해 둘째를 출산해 장려금을 두 번째 받았다. 정 대리는 “지원금 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 둘째 출산도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영#출산장려금#출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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