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에서 30대 운전자가 기어를 잘못 조작해 차량이 후진하면서 모녀가 부상을 입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9일 낮 12시 3분경 김포의 한 주차장에 들어선 차량이 갑자기 후진해 모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이 뇌진탕 증세를 일으켰고, 초등학생 딸도 두개골에 미세 골절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의 차량 기어 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운전자가 실수로 후진 기어를 넣고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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