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예방 홍보대사 최재원 ‘李대통령 1호 표창’ 수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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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6월 17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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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재원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15년간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에 헌신해온 공로가 인정됐으며, 과거에도 꾸준한 공적 활동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사진=최재원SNS
배우 최재원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15년간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에 헌신해온 공로가 인정됐으며, 과거에도 꾸준한 공적 활동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사진=최재원SNS
배우 최재원(55)이 제9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표창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 대통령 표창 사례로 전해지며 더욱 이목을 끌었다.

최재원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가문의 영광. 15년 동안 함께 동행해준 동료, 우리 가족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아내와 딸과 함께 표창장을 들고 밝은 웃음을 짓고 있다. 함께 게시된 해시태그에는 ‘#대통령표창’, ‘#이재명대통령’, ‘#노인학대예방캠페인’ 등이 포함돼 수상의 의미를 강조했다.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15년…“진심이 통했다”

최재원은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 노인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꾸준한 공로를 쌓았다. 그는 노인보호전문기관 종사자 교육과 예방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하며 노인 학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앞장서왔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그는 올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연예인의 공적 영역 참여가 다시금 조명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배우 최재원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번째 수상 사례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최재원SNS
배우 최재원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번째 수상 사례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최재원SNS

2003년에도 대통령 표창 수상…연예계 모범 선보여

최재원의 공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3년 납세자의 날에 대통령 표창, 2012년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이력이 있다. 특히 그는 2001년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의 ‘양심추적’ 코너에서 ‘양심맨’이라는 별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로 데뷔한 그는 최근까지도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SBS골프 ‘당신이 골프를 잘하는 이유’, TV조선 ‘건강한 집’ 등의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아 건강과 자기관리 콘텐츠 분야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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