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개최…잠비아 소년 찰스 응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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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3월부터 5개월간 전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18회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올해 ‘희망편지쓰기대회’ 주인공 찰스(오른쪽)와 여동생 안나의 모습. 제공= 굿네이버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3월부터 5개월간 전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18회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올해 ‘희망편지쓰기대회’ 주인공 찰스(오른쪽)와 여동생 안나의 모습. 제공= 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가 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열고, 잠비아 소년 찰스를 응원하는 희망편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와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등에 참여한 성우 남도형이 목소리로 함께하며, 아동노동 문제와 나눔의 의미를 전한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3월부터 5개월 동안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8회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지구촌 이웃에게 희망편지를 쓰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아동과 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공감과 나눔의 의미를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올해 대회의 주인공은 아프리카 잠비아에 사는 12살 소년 찰스다. 부모를 잃은 찰스는 7살 때부터 가장이 됐다. 학교에 다니지 못한 채 숯을 만들거나 폐광산에서 채굴 일을 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고된 노동으로 무릎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그는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캠페인 영상에는 성우 남도형이 참여해 잠비아 소년 찰스의 목소리를 더빙했다. 남도형은 ‘귀멸의 칼날’ 탄지로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맡아 잘 알려진 성우다.

그는 지난해 11월 굿네이버스 나눔대사로 위촉됐으며, 이번 영상 참여를 시작으로 우수 수상작 낭독과 축하 메시지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제18회 ‘희망편지쓰기대회’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이라면 학교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찰스를 응원하는 희망편지를 작성해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9월 중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전미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학생들이 찰스를 위한 편지를 쓰는 과정에서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공감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시민교육을 바탕으로 전 세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동노동 반대 서명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굿네이버스는 아동과 가족이 작성한 메시지를 모아 아동노동 근절을 촉구하는 서명과 함께 5월 중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회는 교육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성평등가족부, 국민권익위원회, 전국 시도교육청 등이 함께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희망편지쓰기대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역별 사업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열린 ‘희망편지쓰기대회’에는 전국 3410개 학교에서 약 157만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케냐에 사는 10살 소녀 줄리엣에게 희망편지를 보냈고, 후원으로 치료비와 교육비 지원을 받아 현재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4~7세 유아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제15회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도 진행한다.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운영되며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와 함께한다. ‘그림편지가 살아 움직인다!?’ AI 영상 생성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배려·나눔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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