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쟁 중단하고 강하IC 포함한 서울~양평고속도 즉각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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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이혜원 의원이 18일 강하IC를 포함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의 즉각적인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경기도의회 생중계 캡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이혜원 의원이 18일 강하IC를 포함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의 즉각적인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경기도의회 생중계 캡처)/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양평2)이 강하IC를 포함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의 즉각적인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8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은 지난 2008년 제안돼 여야를 막론하고 지난 15년간 일관되게 추진됐고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한 국책사업”이라며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터무니없는 의혹 제기로 인해 하루아침에 중단되는 최악의 사태가 빚어졌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은 해당 고속도로의 종점이 양평군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된 것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 여사 일가가 강상면 일대에 보유 중인 부동산은 1만여평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원 장관은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을 부인하며 “제가 이 사건 전에 김 여사 땅이 그곳에 있다는 걸 조금이라도 인지했거나 노선에 관여한 사실이 있다면 장관직뿐 아니라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말과 함께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바로 저희 12만5000 양평군민과 이 고속도로가 연결되는 32만 하남시민, 39만 광주시민, 나아가 경기도민과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위한 것”이라며 “고속도로 사업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 강하IC를 포함 서울~양평 고속도로 즉각 추진할 것”을 중앙 정치권에 주문했다.

이 의원은 김동연 지사를 향해서도 “말장난은 과학을 이길 수 없고 거짓은 진실을 왜곡할 수 없다. 경기도민을 위한 고속도로를 말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결과로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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