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얀센 40만회분, 주말 도착…접종 적극 참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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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13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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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 모두발언

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8.13/뉴스1
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8.13/뉴스1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이번 주말 미국 정부가 공여한 얀센 백신 40만 회분이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소중한 백신을 보내준 미국 정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정부는 보다 많은 백신이 하루라도 일찍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정부의 노력을 믿어주시고 예방과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얀센 백신 101만 회분을 지난 6월 초 공급받았고, 이번에 추가 물량이 도입되는 것이다.

김 총리는 “이번 주 들어 하루 확진자 수가 200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거리두기를 강화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기대했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방역조치의 강화냐 완화냐를 논의하기보다는 현장의 실행력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한다”면서 국민들의 협조를 거듭 강조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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