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천지 신도 11명 대구 예배 참석…3명 확진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21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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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대구 신천지교회에 다녀온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가운데 2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시 관계기관 대책회의에 신천지 홍보부장이 참석하고 있다. 2020.2.21 /뉴스1 © News1
광주에서 대구 신천지교회에 다녀온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가운데 2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시 관계기관 대책회의에 신천지 홍보부장이 참석하고 있다. 2020.2.21 /뉴스1 © News1
광주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는 모두 11명으로 확인됐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모두 11명이 참석해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은 조선대병원 음압격리병실, 1명은 전남대병원 음압격리병실에 입원해 있다.

신천지 홍보부장은 이날 코로나19 지역전파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신천지 신도가 광주 전역에 있어 5개 자치구별로 신도 수와 대구 예배 참석자, 증상자 등을 파악해 1대1 전담관리할 방침이다.

광주지역 신천지 교회 2곳과 50여곳의 센터, 교육장 등도 자체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확인 작업을 통해 전혀 예배에 나오지 않거나 대구에 가지 않은 분, 전혀 증상이 없는 분들을 가려내는 게 중요하다”며 “대구에 다녀온 사람 중 얼마나 접촉했는지 등을 신천지 협조를 받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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