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벼락?…아파트 승용차 위로 꿀병 떨어져 차체 파손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5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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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주차된 승용차 위로 무게 2.4kg짜리 꿀병이 떨어져 전면유리 등 차체가 파손됐다.

5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37분쯤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쏘나타에 2.4kg 무게의 꿀병이 떨어져 차가 부서졌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로 지목된 15층 거주자 A씨(50대 남성)를 임의동행해 조사했으나 A씨는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A씨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고 경찰관이 도착하자 갑자기 집 안의 불을 끄는 행동을 보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쏘나타 위로 추락한 꿀병을 수거해 감식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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