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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일가족 사망, ‘30대 부부·아들’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14 11:40
2019년 3월 14일 11시 40분
입력
2019-03-14 11:23
2019년 3월 14일 11시 23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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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경찰서. 사진=News1(금정경찰서 제공)
부산의 한 빌라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7분경 부산 금정구의 한 빌라에서 A 씨(36)와 아내 B 씨(36), 생후 5개월 된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의 처남은 최근 A 씨와 B 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부부의 집을 찾아간 경찰은 문이 닫혀있자 베란다를 통해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이들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현장에선 유서가 발견됐다. 또한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도 있었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구체적인 현장 상황을 설명할 순 없지만, 유서 내용과 주변인 조사 결과 등을 미루어 볼 때 이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부부는 경제적으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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