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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같지 않은 설명절 분위기…“전보다 티켓 구하기 쉬워졌어요”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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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2 16:46
2019년 2월 2일 16시 46분
입력
2019-02-02 16:45
2019년 2월 2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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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부산역 귀성 행렬 모습…한산한 느낌마저 들어
한 귀성객 “여행가는 추세 늘어난 듯”
2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역에서 설 명절을 맞은 귀성객들이 가방과 캐리어, 선물세트 가방을 들고 KTX 승강장을 향해 걷고있다. © 뉴스1
민족대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일 오후 부산역에는 캐리어를 끌고 각종 선물 바구니를 손에 쥔 채 기차에 오르는 승객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번잡한 가운데 여유를 잃지 않을 정도의 한산한 분위기도 드문드문 느껴졌다.
한 아이를 손에 잡고 또다른 아이는 안아올린 채 뛰어가는 어머니와 양손에 캐리어와 여행용 보스턴 가방을 들고 기차를 향해 뛰어가는 가족들도 자주 눈에 띄었다.
역사에 입점한 반건시, 어묵, 프랜차이즈 빵집에도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반건시 매장에서 진열된 상품을 정리하고 있던 한 상인은 “선물용 상품이 많다보니 어제부터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체감상 적어도 두 배 이상은 판매가 늘어난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KTX 출발 시간을 기다리면서 어여쁜 두 딸을 향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데 푹 빠져있던 백다현씨(32)는 결혼 이후 처음으로 이번에 친정집을 찾는다고 했다.
백씨는 “가족들과 처음으로 부모님을 뵈러 가는 설 명절이라 정말 설레고 뜻깊은 오늘”이라며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는 올 한해였으면 한다”고 소망을 전했다.
백씨의 남편 임성호씨(29)는 “처음가는 처갓집이다 보니 마음이 복잡하고 설레고, 무겁기도 하다”며 “그래도 소중한 따님(백씨)으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딸을 얻어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올라가면 장인, 장모님께 용돈 많이 드리겠습니다”라며 힘찬 목소리로 든든한 다짐을 밝혀 주위 사람들에게 미소를 번지에 만들었다.
명절 분위기에 대해서는 “매년 불경기 체감도가 높아지고 명절같지 않은 느낌”이라며 “근로노동법과 최저임금법, 조세법이 보다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돼서 서민들이 먹고살기 좋은 세상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남편과 두 아들을 데리고 KTX 승강장으로 향하던 오해경씨(37)는 “대전에 있는 시댁에 가는 길”이라며 “사실 지난 추석때도 가고 해마다 가는지라 예년보다 특별히 다른 느낌은 없다”고 수줍은 미소를 띄며 솔직하게 말했다.
오씨는 “다만 경기가 안좋다보니 사람들 씀씀이도, 수입도 줄어든 것 같다”고 전했다.
명절 선물가방을 의자에 내려 놓고 아내와 막 자리를 잡은 함태영씨(29)는 “작년보다 올해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것 같다”며 “기차표도 확실히 구하기 쉬워졌다”고 달라진 명절 분위기에 다소 놀라워했다.
함씨는 역이 한산한 이유에 대해 “다들 명절때 부모님 찾아뵈러 고향에 가기보다 여행을 가는 추세다”며 “우리는 대전에 계신 아내 부모님을 뵈러 가지만 다른 친구들은 모임을 만들어 여행을 가더라”라고 분석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설 연휴동안 8대 분야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성묘객과 귀성객 편의를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철도.항공의 운행을 1일 2134회에서 2432회로 298차례 증편했다.
또 철도역, 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 등 72개소에 교통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유도하고 있다.
(부산ㆍ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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