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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서 첫 독감 환자 발견…지난해보다 3주 정도 빨라 “주의 요구”
뉴스1
업데이트
2018-11-08 15:09
2018년 11월 8일 15시 09분
입력
2018-11-08 15:07
2018년 11월 8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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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처음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일 검사한 호흡기 질환자의 검체에서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주 정도 빠른 것으로, 검출된 바이러스는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A(H1N1)pdm09형이다.
흔히 독감으로 부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38도 이상의 갑작스런 발열과 두통, 전신 쇠약감, 인후통, 근육통, 기침 등이 나타난다.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된다.
전국 인플루엔자 현황은 43주차 외래환자 1000당 4.9명으로 42주차 3.8명 대비 1.1명 증가했다.
공용우 질병조사과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감염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건연구원은 관내 병원 2곳과 연계해 매주 호흡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감시하고 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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