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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9구조대, 4분마다 출동해 26분마다 1명 씩 하루 55명 구조
동아닷컴
입력
2016-02-17 10:23
2016년 2월 17일 10시 2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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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9구조대
동아DB
서울 119구조대, 4분마다 출동해 26분마다 1명 씩 하루 55명 구조
지난 한해 동안 서울시 119구조대가 4분 마다 출동하고 26분 마다 1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소방재난본부 119구조대는 지난해 한해 동안 총 12만7481번 출동해 1만9912명의 인명을 구조했다고 17일 밝혔다. 4분마다 출동해 26분마다 1명을 구조하거나 하루 평균 349건 출동해 55명씩 구조한 셈이다.
출동 기록을 사고 원인별로 살펴보면 '승강기 갇힘'이 5674명(28.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문 잠김' 5558명(27.9%), 교통사고 1797명(9%), 산악사고 1204명(6%), 화재 920명(4.6%) 등 순으로 나타났다.
출동 장소 별로는 아파트가 1만9996건(15.7%)으로 가장 많았고 빌라 1만9698건(15.5%), 주택 1만5079건(11.8%), 빌딩 1만2786건(10%), 도로 1만2628건(9.9%) 등 순이었다.
자살시도자 구조인원은 지난해 543건으로 전년 대비 37.1% 증가했다. 대신 폐쇄회로(CC)TV 감시 시스템 확대와 생명의 전화 사업 등으로 투신 전 교량 위 구조인원과 수중 구조인원도 각각 49.6%, 15.3%씩 늘었다.
또 재난사고 중에서는 폭우·폭설·한파 등 자연재해가 178.0%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으며 붕괴사고(7.1%) 가 뒤를 이었다.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생태계 교란 등으로 인해 도심 멧돼지 출현조치 96.8%, 벌떼 출현조치 35% 각각 증가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 9389건(7.4%), 서초구 7485건(5.9%), 영등포구 6613(5.2%), 노원구 6322건(5%) 순으로 출동건수가 많았다.
월별로는 8월 1만4342건(11.3%), 7월 1만3157건(10.3%), 9월 1만2909건(10.1%) 등 순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여름에 많이 출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후 4~6시 1만3701건(10.7%), 오후 6~8시 1만3673건(10.7%), 오후 2~4시 1만3612건(10.68%) 등 순으로 오후 시간대에 더 많이 출동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 1만9153건(15.02%), 금요일 1만8356건(14.4%), 월요일 1만8300건(14.36%) 등으로 평일보다는 주말에 더 많이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119구조대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구조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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