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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하자 피해자父 “얼마나 힘들었겠나” 먹먹한 용서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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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30 10:46
2015년 1월 30일 10시 46분
입력
2015-01-30 09:52
2015년 1월 30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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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크림빵 뺑소니 자수/YTN캡쳐화면, 동아일보DB
‘크림빵 뺑소니 자수’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 피해자 아버지가 심경을 밝혔다.
29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8분경 회사원 허모 씨(37)가 부인과 함께 경찰서를 직접 찾아와 자수했다.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으로 숨진 피해자 아버지는 허 씨가 자수한 것에 대해 “가족이 너무나 고마워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잡히지 말고 자수하기를 신께 간절히 기도했다”며 “원망은 처음부터 하지 않았다. 그 사람도 한 가정의 가장일 텐데. 우리 애는 땅속에 있지만 그 사람은 이제 고통의 시작”이라고 오히려 용의자를 위로했다.
한편,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은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준비를 도우며 화물차 기사일을 하던 강모 씨(29)가 크림빵을 가지고 귀가하던 중 뺑소니로 숨지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경찰은 허 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빠르면 3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허 씨는 경찰이 유력한 가해차량으로 지목한 흰색 GM대우 윈스톰 차량을 소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크림빵 뺑소니 자수, 드디어 잡혔네", "크림빵 뺑소니 자수, 잘 해결돼 다행이다", "크림빵 뺑소니 자수, 일찍 자수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크림빵 뺑소니 자수/YTN캡쳐화면, 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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