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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경북]강구항 2015년부터 본격 개발… 국비 25억원 들여 기본 설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12-24 04:12
2014년 12월 24일 04시 12분
입력
2014-12-24 03:00
2014년 12월 24일 03시 00분
장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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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강구항 개발사업(조감도)이 내년부터 시작된다. 경북도는 23일 “강구항을 동해안 중부지역의 관광 물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내년에 국비 25억 원을 들여 기본 설계를 한다”고 밝혔다.
1976년 건설된 강구항은 부두시설이 낡고 좁아서 선박의 입출항이 불편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일부 어민은 태풍이 오면 인근 항구로 대피하고 있다.
강구항 개발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485억 원을 들여 1단계 사업을 한다.
수산부두 150m를 건립하고 방파제 등 안전시설을 늘릴 계획이다. 현재는 5∼10t의 배만 접안하고 있으나 개발 이후 50t 이상의 배도 접안할 수 있다. 이어 3026억 원을 들여 여객부두 160m, 화물부두 50m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강구항
#국비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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