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자식 먹이려 고기 훔쳤다니…돕고싶다” 문의 잇따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1-11 19:07
2011년 11월 11일 19시 07분
입력
2011-09-20 10:28
2011년 9월 20일 10시 2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추석을 하루 앞두고 자녀들에게 먹일 요량으로 삼겹살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힌 30대 주부의 사연이 알려지자 이들을 돕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졌다.
두 아이의 엄마인 김모(35) 씨는 지난 11일 고기를 먹고 싶다는 아이들의 말에 대형마트에서 삼겹살을 가방 속에 숨겨서 나왔다.
남편의 사업 실패로 생활고를 겪던 김 씨는 두 아이에게 삼겹살을 먹이고 싶은 욕심에 남의 물건에 손을 대고 말았다.
경찰은 범행 액수가 적고 초범인 점을 감안해 김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의 사연이 알려지자 돕고 싶다는 시민의 문의가 잇따랐다.
대부분은 "고기를 보내주고 싶은데 주소를 알려달라", "나도 힘든 시절을 겪어 봐서 남 일 같지 않아 조금이라도 돕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문의자들은 "죗값을 치르고 다시 힘을 내 떳떳한 엄마가 되길 바란다", "언젠가 좋은 날이 올 테니 아이들을 생각해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고 김 씨를 격려했다.
주부 정다운(29) 씨는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는 말이 생각났다"며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싶은 마음에 눈물이 났다. 고기를 보내주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에 사는 김건호(42) 씨는 "두 아이의 아빠인데 기사를 보며 죄는 있지만 왠지 눈물이 났다. 배를 곯았던 적이 많아 그 고통을 잘 안다"며 김씨를 돕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세상에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이런 일이 생길 때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도움을 주고 싶다는 분들의 뜻을 전했으나 김씨가 신변이 노출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한다며 정중히 도움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건설현장 뛰던 가을동화 가수, 이젠 드릴 쥐고 100만 뷰[은퇴 레시피]
2
‘30일내 종전’ 이란 14개항에…트럼프 “검토→수용 불가” 선회
3
홍준표 “삼성전자 노조 과도한 요구, 경영권 침해 될 수도”
4
李 “법적 허용 한도 초과하는 불법 대출 무효…상환 의무 없다”
5
‘하정우 손 털기’ 논란 후 ‘배꼽인사’ 대결…꼬마에게도 90도 인사
6
워런 버핏의 일침 “지금 시장은 ‘카지노 옆 교회’…도박 심리 팽배”
7
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新 관리규칙 설정…모즈타바 지시”
8
원유 실은 韓 선박, ‘우회로’ 홍해 통과…호르무즈 봉쇄 후 두 번째
9
유승준, Q&A 소통 예고 “‘군대 왜 안 갔나’ 질문도 괜찮아”
10
“독일, 미군 감축보다 두려운 것은…토마호크 미사일 철회”
1
이것이 ‘맨손 악수’…하정우, ‘손털기’ 논란 뒤 사진 왕창 올려
2
김태흠 충남지사, 정진석 공천 땐 ‘탈당 불사’…“상식선에서 판단하라”
3
‘추다르크’ 추미애 vs ‘고졸신화’ 양향자…경기지사 ‘女대女’ 대결
4
“여러분 때문에 국힘 안돼” “장동혁!”…박형준 개소식서 고성-항의
5
조국 “민심만 믿고 전력투구해 3표 차이로 승리할 것”
6
국힘 “李, 특검법에 꿀 먹은 벙어리…당사자가 단 한마디 안 해”
7
‘李지시’ 촉법소년 공론화 종료…만 14세 현상유지 결론낼듯
8
유권자 4명중 1명 “지지 정당 없다”… 무당층 4년전보다 10%P 많아
9
“감히 노동절에 바게트를 사다니”…프랑스 흔든 ‘빵의 전쟁’
10
[사설]노인 기준 65세 이대로 괜찮은가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건설현장 뛰던 가을동화 가수, 이젠 드릴 쥐고 100만 뷰[은퇴 레시피]
2
‘30일내 종전’ 이란 14개항에…트럼프 “검토→수용 불가” 선회
3
홍준표 “삼성전자 노조 과도한 요구, 경영권 침해 될 수도”
4
李 “법적 허용 한도 초과하는 불법 대출 무효…상환 의무 없다”
5
‘하정우 손 털기’ 논란 후 ‘배꼽인사’ 대결…꼬마에게도 90도 인사
6
워런 버핏의 일침 “지금 시장은 ‘카지노 옆 교회’…도박 심리 팽배”
7
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新 관리규칙 설정…모즈타바 지시”
8
원유 실은 韓 선박, ‘우회로’ 홍해 통과…호르무즈 봉쇄 후 두 번째
9
유승준, Q&A 소통 예고 “‘군대 왜 안 갔나’ 질문도 괜찮아”
10
“독일, 미군 감축보다 두려운 것은…토마호크 미사일 철회”
1
이것이 ‘맨손 악수’…하정우, ‘손털기’ 논란 뒤 사진 왕창 올려
2
김태흠 충남지사, 정진석 공천 땐 ‘탈당 불사’…“상식선에서 판단하라”
3
‘추다르크’ 추미애 vs ‘고졸신화’ 양향자…경기지사 ‘女대女’ 대결
4
“여러분 때문에 국힘 안돼” “장동혁!”…박형준 개소식서 고성-항의
5
조국 “민심만 믿고 전력투구해 3표 차이로 승리할 것”
6
국힘 “李, 특검법에 꿀 먹은 벙어리…당사자가 단 한마디 안 해”
7
‘李지시’ 촉법소년 공론화 종료…만 14세 현상유지 결론낼듯
8
유권자 4명중 1명 “지지 정당 없다”… 무당층 4년전보다 10%P 많아
9
“감히 노동절에 바게트를 사다니”…프랑스 흔든 ‘빵의 전쟁’
10
[사설]노인 기준 65세 이대로 괜찮은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어린이 날 부담되네”…선물에 평균 9만5000원 지출
野 “독립운동가 묘역 지킨 후손 거리로…현대판 토사구팽”
워런 버핏 “지금처럼 사람들의 도박 심리 강한 때 없었다”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