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에 산재전문 재활병원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산업재해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재활병원이 대구에 생긴다. 대구시와 한국산재의료원 등에 따르면 대구재활전문병원 기공식이 21일 북구 학정동 건립 예정지에서 열렸다. 이 병원은 2만6000m²(약 7800평) 터에 지하 1층과 지상 4층, 250병상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국비 등 1000억 원. 2011년 12월 완공돼 의료기기 등의 설치 등을 거쳐 2012년 초 문을 열 예정이다. 이 병원에는 척추손상클리닉, 뇌손상클리닉, 욕창 화상클리닉, 근골격계 클리닉, 심리재활클리닉 등 재활전문 진료센터가 개설된다. 또 심리운동작업 치료실, 장애인 수영장, 체력단련실 등도 갖춰 산업재해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치료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초현대식 시설이 갖춰지는 이 병원은 선진국 수준의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