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편지]채용균/연말연시 장병에 위문편지를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11일 03시 00분


코멘트
올해가 며칠 남지 않았다. 연말모임으로 들뜬 분위기 속에 새해를 맞으려 휴가를 떠나는 사람도 눈에 많이 띈다. 이때쯤이면 생각나는 사람이 많다.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주위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이다. 모두 각자의 생활이 힘들다고 하지만 그래도 더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사랑을 펼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생각나는 사람은 국토를 지키는 국군 장병이다. 그들은 차가운 추위 속에서 나라를 지킨다. 사랑하는 부모 형제, 친구들과 떨어져 있으면 외로움도 클 것이다. 연말연시에 국군 장병에게 위문편지를 보냈으면 한다. 편지를 주고받다 보면 시간도 빨리 지나가고 피로도 사라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비록 내 자식은 아니지만 군 장병을 내가 사랑하는 귀한 아들과 딸로 여기고 따뜻한 위문편지를 보내자.

채용균 서울 성북구 안암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