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단신]환경부,‘4대 강 수질오염 통합방제센터’ 설치

  • 입력 2009년 6월 17일 03시 00분


◇환경부는 4대 강 살리기 공사에서 발생하는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4대 강 수질오염 통합방제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방제센터는 환경관리공단 소속으로 1본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개 센터로 구성되며 9월 초부터 가동된다. 방제센터는 수질오염 사고의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는 것을 비롯해 사전 예방을 위한 감시, 방제기술 교육 및 홍보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방제센터는 전국 하천과 대형 폐기물 배출업소 등의 수질을 실시간으로 취합해 감시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어린이나 청소년을 둔 가족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음 달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생물 및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교생 대상 9개, 성인 대상 1개, 가족 대상 7개 등 17개 분야 1100여 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참가 희망자는 16∼23일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www.nibr.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032-590-7156

◇환경부는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촉구하는 온실가스 진단 행사를 22∼27일 전국에서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가 786명이 전국 16개 시도의 101개 아파트 단지 2만6500가구를 방문해 주민에게 전기, 가스 등의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언해주고 이를 효율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린스타트 홈페이지(www.greenstart.kr)의 ‘탄소발자국 계산기’를 활용해 자신의 가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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