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과학관의 건축 부문 기본설계가 마무리돼 5월 시공업체를 선정한 뒤 10월 공사를 시작해 2011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대구과학관은 당초 2012년경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대구시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이전에 개관할 것을 정부에 건의해 준공 시기가 1년가량 앞당겨졌다.
사업비 1187억 원을 들여 테크노폴리스 내 11만7356m²에 조성되는 대구과학관은 연건평 2만3471m² 규모.
자연환경, 우주천체, 자연사, 하이테크, 탐구체험관 등 상설전시관과 생태체험학습장, 과학캠프장 등이 갖춰진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 과학관은 개관 후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와 새로운 수도시스템 등 친환경공법으로 건설돼 저탄소 녹색성장의 산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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