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영동 난계국악단 美 워싱턴 무대에

  • 입력 2008년 10월 9일 06시 12분


12일 개막 한미 문화제 초청

충북 영동군 난계국악단이 미국 무대에 선다.

영동군에 따르면 난계국악단은 12일 미국 워싱턴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한미 문화축제’에 초청돼 ‘한국의 바흐, 난계 박연 630주년 기념음악제’라는 이름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제는 한인들로 구성된 ‘한미문화예술재단USA’가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2세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동군은 이 공연에 43명의 단원을 보내 아리랑, 흥, 태평소연가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교민들에게 한국인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국악을 세계화하기 위해 정악과 함께 다양한 퓨전국악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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